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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철학N취향음악 44

고백할 때 들려주면 좋은 국내 인디음악 10곡 사랑과 진심을 전하는 플레이리스트

고백할 때 들려주면 좋은 국내 인디음악 10곡 사랑과 진심을 전하는 플레이리스트 세상에서 감출 수 없는 3가지가 기침, 가난 그리고 사랑이라는 말이 있죠. 맞는 말 같아요. 나이를 불문하고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감정은 숨긴다고 될게 아니더라고요. 그보다 그 좋은 감정을 왜 숨기겠어요. 자존심은 사랑앞에서는 세우는게 아닐테고 내진심을 그사람을 향해 마음껏 전하는거, 참 멋진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달마다 무슨 데이가 있죠.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 고백하기 딱 좋은 날이 오고 있기도 하고요. 저도 굉장히 흠모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많은 사랑노랠 들었고, 또 열심히 들려주기도 했고요. 불행히도 노랠 잘 부르지 못해서 무심하게 혹은 대놓고 마음을 전하는 노래들을 들려주곤 했답니다. 오늘은 그런 노래 중 1..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인디음악 추천 10곡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인디음악 추천 10곡하루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퇴근길엔 지친 마음을 음악 한곡이 달래주고 위로해주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그냥 멍하니 듣고 있으면 마음 한켠이 아련하게 토닥토닥여지는 듯한 음악, 지친 마음들이 뉘엿뉘엿 저물게 해주는 음악 10곡을 준비했어요. 따수운 멜로디, 밋밋할지 모르지만 그게 또 매력인 목소리, 하나하나 마음에 닿는 가사들까지 취향대로 인디음악 10곡 추천해놓고 갈게요. 오늘하루도 충분히 수고하셨어요. 🎵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인디음악 10곡 🎶정우 – 젊은 나의 책갈피새소년 – 난춘윤석원 – 잔향달콤한 소금 – 언젠간 이 비도 그치겠죠이세계 – 낭만젊음사랑Milena(밀레나) – 밤빛(lullaby)전진희 – 별(with 이영훈)잔나비 – 꿈과 책과 힘과..

책 읽을 때 어울리는 감성 연주 음악 5곡

책 읽을 때 어울리는 감성 연주 음악 5곡 원래 책읽는걸 굉장히 좋아했는데, 직장 핑계, 피곤함 핑계를 앞세워서 책과 멀어졌다. 올해는 책을 꾸준히 많이 읽어야겠단 생각을 했다. 책을 읽을 때 가사가 없는 음악을 함께 한다는건 집중력이나 몰입감이 훨씬 높아진다. 이 효과를 더더욱 높기이 위해서는 나름대로 책장르와 음악의 분위기를 함께 해주면 된다.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여행에세이를 읽으며 함께 듣고 있는 노래 5곡을 추천하려고 한다. 음악을 전공하지도, 음악에 대한 얄팍한 지식 또한 없지만 다양한 장르 음악을 들어댄 귀를 믿고 추천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닮은 귀를 가졌기를 바란다.너무 빠르거나 강한 비트는 여행에세이의 몰입도가 떨어질 것 같고, 너무 잔잔하기만 하면 책장을 넘겨야 할 손보다 눈꺼..

이무진 청춘만화

청춘만화 (이무진)  일요일밤. 나는 일요일밤이 가장 불행했다. 직장을 다닐 때부터 그러했다. 일요일 아침부터 눅눅하고 어둡고 묵직함이 한가득 나를 애워쌌다. 분명 일요일 24시간은 다른요일보다 빠른게 분명하다. 월요일의 24시간은 누군가 머리채를 잡고 놔주지 않는 듯 더디고 느리게 가는걸, 일요일은 달랐다. 누군가 채찍질을 아주 아주 검나 해대는 그런 시간속도였다.분명 내 아까운 시간인데, 일요일의 것이 아니라 나의 것인데. 나는 그렇게 어리석게 직장인으로서 일요일을 한번도 애정을 주지 못한채 모질게 굴었다. 직장을 그만두고 나는 알았다. 일요일은 나를 채우기 충분한 시간이였노라고.다시 내가 직장인A씨로 돌아간다면, 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을 살면서 직장을 안갔으면 하고 싶던 일들을 마구 해댈 수 있는,..

위수 어른이 처음이야

어른이 처음이야 (위수)어른의 사전적 의미는 다 자란 사람. 자라다의 사전적 의미는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점점 커지다. 또는 어떤 환경에서 성장하다.  점점 높아지거나 나아지다.  다의 사전적 의미는 남거나 빠짐이 없이 모두, 어떤 상황이나 동작이 완료되는 상태에 이르렀음. 어른의 사전적 의미는 남거나 빠짐이 없이 어떤 환경에서 성장 또는 점점 높아지거나 나아진 사람.  아주 어렸을 때 나에게 어른의 정의는 껌으로 풍선을 불 수 있는 사람. 커피를 먹는 사람. 화장을 하는 사람. 결혼을 할 수 있는 사람. 늦게 자도 되는 사람. 돈을 벌어야 하는 사람. 하고 싶은걸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조금 더 아주 조금 더 컸을 무렵은 학교를 안가도 되는 사람. 공부를 안해도 되는 사람. 자기..

정준일 안아줘

안아줘 (정준일)  그런말이 있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온다. 그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알아보고 잡느냐, 알아보지 못하고 놓치냐의 싸움이라고. 그러기 위해서는 기회가 왔을 때 그걸 알아볼 수 있는 눈이며, 차곡차곡 쌓인 나 자신이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유는 기회는 꽃향기를 풍기고 긍정적인 형태로만 오는게 아니기때문이다. 모욕, 절망 그리고 무시_에서 오는 고통의 형태로도 오는데 이걸 기회가 아닌 절망으로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어떤 형태와 향기, 온도로 오든 그 기회를 어떻게 반기느냐의 마음가짐이 결국 중요하다는 말이다. 사랑도 같다. 영화 속 어느 멋진 장면처럼 운명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내가 가장 초라할 때_ 위태로울 때 오기도 한다. 늘 평온한 사랑이 ..

김현창 화원

화원 (김현창)  착하게 살아 그러니까 착하게 살아야해.조금 손해봐도 _ 조금 느리고 더뎌도_조금 분하고 속상할 날들이 많아도처음 생긴대로 그마음 그대로 착하게 살아야해.늘 잊지 않고 되뇌이는 말. 그 이유는 난 전생도 믿고 환생도 믿기때문이다. 현생을 바르고 어여삐 살아 전생에 부족했던 부분을 용서 받아 다음생에도 인간으로 태어s날거라는 믿음. 꼭 그러했으면 하는 간절함. 누군가는 환생을 한다면 전생의 기억을 안고 태어났으면 한다는데, 나는 기억이 아니라 전생의 감을 어렴풋하게나마 안고 태어나길 바란다.내가 아프게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면 마음 한켠 저릿해지는 느낌, 사무치게 사랑했던 사람 허나 이뤄지지 못한 안타까운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되면 가슴이 파르르 떨려 사무치는 느낌.무심히 지나쳐지지 않는 그..

검정치마 그늘은 그림자로

그늘은 그림자로(검정치마)  밝음과 어둠, 이 두가지를 어설프게도 아니라 확연하게 가지고 있는게 나다. 학창시절에 나는 엉뚱하게 웃기고, 솔직하게 웃기고, 대놓고 웃긴 유쾌한 아이였다. 그리고 조용한 음악, 느린 음악을 좋아하고 조용히 혼자 책읽는 시간을 가장 좋아했던 조용한 아이였기도 하다.성인이 된 나는 아니, 사회생활인으로서 나도 비슷했다. 사람들을 좋아해서 친절했고, 온화했다. 유쾌했고, 무겁지 않은 사람이었다. 그리고 낯을 가리기도 하고 편하지 않는 사람과는 티안나게 피하는 방법을 여실히 알고 있는 사람이고 했고, 함께 하는 일보다 혼자하는 일이 더 편하고 쉬운 사람이기도 했다. 내 열정과 노력을 인정 받는걸 즐기기도 했지만, 큰소리로 나를 띄워대고 추켜세워주는 일들에는 질색이기도 했다. 누구보..

데이먼스이어 F.U.Y

F.U.Y (데이먼스이어)  마음이 허할 때, 머릿속이 복잡해서 내모든걸 뒤흔들어 놓을 때, 그때는 명심하자.지나간 것들에는 안부를 궁금해 하지 말것. 그래, 그것만은 꼭 명심하자.다시 돌아가 지나간 것들에 하나하나 다른 의미를 부여하려고도 하지말자. 어쩌다 떠올라지는건 어찌할 수 없는 기억의 조작이라고 하지만_ 한발짝 더 나아가거나 _ 한움큼 더 파보거나 _ 꺄우뚱꺄우뚱 곱씹지 말자. 우리의 마음과 정신이 단단할 때도 거기에서 오는 알수 없는 연민에 삐끗할 수 있는데,마음도 나약해지고 생각 하나하나가 내일을 생각하기보다 어제를 되씹는게 작태를 보일때면,옳고 그름이 아니라 모든게 그럴 수 있다가 되더라. 그때는 절대 아니었던 것들도 지금은 될 수도 있다가 되더라.뒤돌아 섰던 것들이 한 번 더란 이유없는 ..

알레프 무너진 하루의 노래

알레프, 무너진 하루의 노래끊임없이 나를 돌아보고 나를 알아가는게 인생이라고 하지만, 나는 여전히 부족한 사람이라서. 다른 누군가가 가지는 좋은 것들은 나처럼 발버둥치지도 아픔을 동반하지도 않은 수월함으로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다. 남의 떡이 커보인다를 넘어서 남은 맛나고 큰떡도 저렇게 빠른 시간에 수월하게 만드는데, 왜 내떡은 크지도 않은게 하나를 만들려면 이리도 정성에 시간을 쏟아내야 하는지. 그것도 실패로 버려지는 떡이 더 많게 말이다.불썩 주저앉아 있는 나를 억세게 잡아 세우고 적당히 친절한 목소리로 다시 한번을 조근조근 말하며 달래야 한다. 풀이 죽은 내가 좋아하는 달달한 걸 쥐어주며, 내가 바라는 그 지점, 흐릿하지만 그 지점에 향기, 온도를 이야기해주며 다시 가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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