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가 뭐래도 봄입니다. 아뇨. 햇빛 쨍 내리쬐는 낮은 봄이라고 이제 인정 좀 하려고 하는데 여름까지 함께 인사를 하려고 하나 할 만큼 따숩더라고요. 이제 우리가 하나하나 봄과 여름을 대비해야 했다 싶으면서 부쩍 푸석해진 머리카락을 관리해야지 싶었어요. 오늘은 쉽게 살 수 없어서 소개를 해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했는데 그래도 좋은 거는 함께 나눠야지 싶어서 병원전용 샴푸와 스프레이 ASF 헤어 앤 스칼프 카밍 샴푸와 스칼프 스프레이를 소개해드릴게요.
봄철 헤어 관리 꿀팁 | 병원 전용 샴푸와 스프레이로 건강한 머릿결 만들기
1. 봄철 머릿결이 푸석푸석 해지는 이유
봄은 겨울의 건조한 공기가 아직 남아 있으면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시기죠. 한국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봄철 평균 상대습도는 57~60%로 여름보다 현저히 낮아 머리카락이 수분을 잃기 쉬운 환경이 된대요. 이건 모발의 큐티클층을 손상시켜 머릿결 푸석함을 유발한대요.
또한 봄철에는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가 대기 중에 많아지는데 이런 요인들이 두피와 모발에 달라붙어 두피의 모공을 막거나 염증을 유발한대요. 요즘은 날이 좀 따숩다치면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나쁨이 떠있죠.
봄철 일교차도 한몫하는데요. 모발이 온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수분과 유분 균형이 깨지게 되는데, 건조한 환경에 정전기까지 쉽게 발생해 모발이 엉키고 윤기까지 잃어 머릿결이 푸석푸석 해지는 건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겠어요.
겨울 동안 실내 난방과 차가운 공기로 약해진 머리카락, 머릿결이 회복되기도 전에 봄에 한방 더 맞는 거니까 좀 보살펴줘야겠다 싶더라고요.
2. 병원 전용 샴푸 ASF 헤어 앤 스칼프 카밍 샴푸 관리
샴푸는 하나만 쓰는 편은 아니고, 여려개 돌아가면서 써요. 저는 화장품도 헤어제품도 정착템이라는 게 그것만 쓰는 게 아니라 꾸준히 구입한다는 의미거든요. 다양하게 써보고 좋은 것들은 꾸준히 사고, 아닌 것들은 가차 없이 구입을 하지 않아요.
미용실 전용 샴푸도 구입하고 비욘드 샴푸를 쓰기도 하고, 지금처럼 병원전용 샴푸도 구입해 쓰기도 합니다. 근데 고가라고 해도 저랑 진짜 안맞는 경우도 있고, 중저가 샴푸인데도 무난하게 저랑 맞는 샴푸도 있고, 병원 전용 샴푸는 특유의 향과 너무 안나는 거품이 있는가 하면, ASF처럼 모든게 마음에 드는 제품도 있더라고요.
병원전용 샴푸의 연고같은 특유의 향 혹은 너무 나지 않는 거품으로 인해 이게 세정이 되는 건지 의구심이 들기도 해서 구입이 망설여지는데요. ASF 헤어앤스칼프 카밍샴푸는 향기면 향기, 세정력이면 세정력,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든 걸 만족시켰어요. 다만 병원전용이라 구입하기 번거롭다는거 빼고요.
샴푸도 성분을 뜯어봐야겠죠? 글리세린과 정제수는 제외했어요.
성분 | 효능 | 주의사항 |
다이소듐라우레스설포석시네이트 | 부드러운 세정제, 거품 형성 | 민감한 두피 자극 가능성 |
코카마이드디이에이 | 점도 조절, 세정 보조 | 두피 자극 가능성 |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 | 세정제, 자극 완화 | 과량 샤용시 두피 건조 가능성 |
올리브오일피이지-7에스터 | 보습, 컨디셔닝 | 거의 없음 |
판테놀 | 보습, 모발 보호, 두피 진정 | 거의 없음 |
베타인 | 수분 공급, 자극 완화 | 거의 없음 |
소듐클로라이드 | 점도 조절, 두피 정화 | 고농도 사용시 두피 건조 유발 가능성 |
프로판다이올 | 보습, 수분 유지 | 거의 없음 |
향료 | 제품의 향 부여 | 민감한 두피는 알레르기반응 가능성 |
카프릴릴글라이콜 |
항균, 보습 | 거의 없음 |
시트릭애씨드 |
ph조절, 각질 제거 | 민감한 두피 자극 가능성 |
폴리쿼터늄-10 |
정전기 방지, 모발 코팅 | 과량 사용시 모발이 무거워 질 수 있음 |
소듐벤조에이트 |
방부제 | 일부 민감한 두피 자극 가능성 |
에틸헥실글리세린 |
보습, 향균 | 거의 없음 |
하이드롤라이즈드콜라겐 |
모발 탄력, 보습 | 거의 없음 |
클로렐라 불가리스추출물 |
항산화, 두피 보호 | 거의 없음 |
토코페릴아세테이트 (비타민E 유도체) |
항산화, 두피 보호 | 거의 없음 |
부틸렌글라이콜 |
보습, 용매 역할 | 고농도 사용 시 피부 자극 가능성 |
피리독신에이치씨엘 (비타민 B6) |
피지 조절, 두피 건강 | 거의 없음 |
1,2-헥산다이올 |
보습, 항균 | 과량 사용시 두피 자극 가능성 |
구릿대뿌리추출물 |
항균 두피 진정 | 거의 없음 |
주엽나무열매추출물 |
두피 보호, 항산화 | 거의 없음 |
천궁뿌리추출물 |
혈액순환 촉진, 두피 영양 공급 | 거의 없음 |
팥추출물 |
항산화, 두피 보호 | 거의 없음 |
하늘타리뿌리추출물 |
두피 진정, 피지 조절 | 거의 없음 |
약모밀추출물 |
항균, 항염 | 거의 없음 |
헥실신남알 |
항료 성분 | 일부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
우선 굉장히 순했어요. 근데 세정력도 좋았어요. 찾아보니까 다이소듐우레스설포석시네이트,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은 부드러운 계면활성제라고 해요. 순한 세정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더라고요. 또한 피리독신, 약모밀추출물 등 성분이 피지 조절해줘서 두피 트러블까지 예방된다고 하더라고요.
판테놀, 천궁뿌리추출물 등이 두피를 진정시켜 준다고 하고요. 보습이나 정전기 방지에 좋은 성분, 모발 컨디셔닝 및 탄력을 부여하는 성분까지 골고루 잘 배합된 제품이란걸 써보면서 느꼈어요.
향기 자체가 뭔가 상쾌한 향이에요. 너 머리카락 좀 잘 감기겠다? 이런 느낌이 오는 향기여서 좋았어요. 남녀노소 부담 없이 좋아할 향이에요. 거품도 순한 거품이 잘 나요. 사진이 잘 못 찍혔는데요. 투명하고 거품을 내면 잘나요. 진짜 순하디 순한 거품이 나서 세정력도 좋은데 두피에 전혀 부담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이걸 매일 쓰지 않고, 두피가 좀 이상하다 싶으면 쓰거든요. 용량이 400ml거든요. 조카들, 부모님도 다 쓰다보니까 빨리 없어져요. 저는 비욘드 샴푸를 쓰다가 두피 예민함이 느껴지면 쓰는 편입니다. 네. 조카들도 쓰는 만큼 순하다고 자부해요. 물론 모든 성분이 다 마음이 놓이진 않아요.
SLS/SLES-free, 코코넛 유래 성분이 배합되어 모발 및 두피에 달라붙은 노폐물을 부드럽게 클렌징 해준다는 것 등이 굉장히 만족하는 부분 중에 하나인데요. 하지만 저에게만 괜찮지 모두에게 괜찮다고 자신할 수 없어서 아래에는 유의사항을 나름 정리해 보았어요.
다이소듐라우레스설포석시네이트, 코카마이드디이에이)가 들어 있어, 민감한 두피에는 약간의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주셔야 해요. 또한 소듐클로라이드가 소금 성분인데요 너무 자주 사용하면 두피가 건조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향기롭다고 보았더니 헥실신남알, 향료가 포함되어 있어서 향료 성분에 민감하신 분들도 주의해주셔야 한답니다.
3. 두피에서 결정되는 머릿결, ASF 스칼프 스프레이
저녁에 머리카락을 감고 스칼프 스프레이로 두피를 달래주는 편인데요. 이것도 매일 해주기 보다는 일주일 2번 정도 해주는 것 같아요. 대신 밤에만 해준답니다. 다른 스프레이보다는 사용감이 상쾌했어요. 성분을 하나하나 뜯어보며 다른 이야기도 해볼게요.
성분 | 효능 | 주의사항 |
에탄올 | 빠른 건조, 유분 제거, 방부 효과 | 두피 건조, 두피 자극 가능성 |
부틸렌글라이콜 | 보습제, 용매 역할 | 고농도 사용시 두피 자극 가능성 |
살리실릭애씨드 | 각질 제거, 두피 정화, 항염 | 민감한 두피 자극 가능성 |
알로에베라잎즙 | 진정, 보습 |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 |
알지닌 | 두피 혈류 개선, 모발 성장 도움 | 고농도 사용시 두피 자극 가능성 |
비파나무잎추출물 | 항산화, 항염 | 특정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 |
녹두전초추출물 | 두피 진정, 항산화 | 드문 경우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 |
다이포타슘글리시리제이트 | 항염, 진정 | 과다 사용 시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 |
멘톨 | 청량감, 두피 진정 | 자극 및 과민 반응 가능성 |
알란토인 |
피부 재생, 진정 | 거의 없음 |
징크피씨에이 |
피지 조절, 항균 작용 | 과량 사용 시 두피 건조 유발 가능성 |
수크로오스 |
보습, 감미제 역할 | 거의 없음 |
1,2-헥산다이올 |
항균, 보습 | 과민 두피 경우 자극 가능성 |
토타롤 |
항균, 항산화 | 거의 없음 |
마그놀올 |
항산화, 항균 | 고농도 사용시 자극 가능성 |
미네랄솔트 |
미네랄 공급, 피지 조절 | 건조한 두피에는 자극 가능성 |
카바카바잎/뿌리/줄기추출물 |
진정, 항염 | 다량 사용시 독성 위험(경구 섭취시) |
시트릭애씨드 |
ph조절, 각질제거 | 과도한 사용시 두피 자극 가능성 |
포타슘솔베이트 |
방부제 |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 |
폴리글리세릴-10라우레이트 |
유화제, 피부 컨디셔닝 | 거의 없음 |
소듐벤조에이트 |
방부제 | 민감한 피부에 자극 가능성 |
팔미토일트라이펩타이드-1 |
두피 탄력 강화 | 거의 없음 |
팔미토일펜타펩타이드-4 |
두피 재생 촉진 | 거의 없음 |
헥사펩타이드-9 |
모발 강화, 두피 보호 | 거의 없음 |
아세틸헥사펩타이드-8 |
탄력 강화 | 거의 없음 |
트라이펩타이드-1 |
모발 성장 촉진 | 거의 없음 |
카퍼트라이펩타이드-1 |
모발 성장 촉진, 두피 개선 | 과량 사용시 과민 반응 가능성 |
저의 짧은 지식으로는 펩타이드 계열 성분(팔미토일라이펩타이드-1,카퍼트라이펩타이드-1 등)이 포함되어 있어 모발의 단백질 구조를 강화하고 손상 회복을 도울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멘톨과 알로에베라입즙이 청량감을 주고 두피를 진정시키는 성분도 있고, 토타롤 등과 같은 항균 효능이 있는 성분들이 있는 탓인지 저는 굉장히 사용감이 좋았어요.
특히 여름에 두피열 식힐 때 좋았고요. 뭔가 머릿속이 안녕하지 못할 때 뿌리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다음날 머릿속에 안녕을 찾게 되는 경험도 했어요. 사실 스프레이는 많이 써봤는데, 사용감이 너무 오일리하거나 도리어 두피에 떡짐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어서 조심스러웠어요.
너무 성분이 강한 것은 머리 빠짐이 생기기도 했고요. 근데 제가 저녁에 이걸 쓰고 아, 이거 좋은데 해서 쓰게 된 만큼 좋았어요. 사진이 그래서 어둑어둑하죠.
물론 에탄올, 멘톨, 살리실릭애씨드 등 자극이 강한 성분도 있어서 두피에 따라서 자극이 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두피에 직접 뿌리는 거라서요. 카바카바추출물, 포타슘솔베이트, 소듐벤조에이트 등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이 있는 성분도 있으니 테스트 후 사용하길 권해요.
하지만 스칼프 두피 스프레이 찾고 계시다면, 두피 진정이나 항균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신 분들은 병원전용이지만 한 번쯤 사용해본다면 다른 스프레이보다 부담 없이 쓰실 거라 생각이 들어요. 다만 매일매일 아니고, 일주일에 2번 정도가 어떨까 싶어요.
4. 현명하게 두피와 머릿결 관리 방법
아무리 좋은 제품을 써도 기본적인 관리방법을 모른다면 아무 소용없더라고요.
✔ 미지근한 물로 세정 할 것
너무 뜨거운 물은 두피의 천연 유분을 제거해 버려서 건조함을 유발해요. 너무 차가운 물은 세정력이 약해지고요. 35~37℃ 미지근한 물로 샴푸해 두피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시켜줘야 해요.
✔ 각질 관리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각질 제거용 샴푸나 스크럽을 해주면 좋아요. 우리가 피부도 각질관리를 해줘야지 좋은 성분이 피부에 흡수가 되잖아요. 두피도 피부와 같아요. 주기적인 각질관리, 디톡스가 필요하답니다.
✔ 두피 마사지
두피 마사지라고 대단한건 아니더라고요. 그냥 손가락 끝으로 5분~10분간 원을 그리듯 마사지해주면 돼요. 아마 유땡브나 다양한 매체에서 두피 마사지는 많이 나와있을 거예요. 요샌 괄사로 마사지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저는 가장 간단한 몇 가지 동작만 해주는데, 머리까지 맑아지는 느낌이어서, 시간이 여유로운 주말에 해주는 편이에요. 간단한 동작은 샴푸 하면서 해주기도 하고요.
✔ 보습에 집중
보습을 챙겨주셔야 하는데, 이게 애매한게 자칫 잘못하면 떡지거나 헤어가 푹 꺼지기도 해요. 토닉과 에센스는 자기에게 맞는 걸로 골라서 수분 보충 해주셔야 해요. 드라이 뜨거운 바람에 말리기 전 혹은 후에 꼭! 근데 되도록이면 아침보다는 저녁을 추천해요. 써보니까 아침에도 너끈한 보습 관리 토닉에 에센스는 찾기 힘들더라고요.
✔ 외출 시 보호
이건 저도 가장 못하는 것 중 하나인데요. 모자나 스카프 등으로 두피와 모발을 보호해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해요. 너무 추운 날, 혹은 더운 날은 미세먼지나 자외선 노출, 극한의 온도에 노출이 되면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여름에 안 그래도 더운데 모자를 계속 쓰면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고 하니까 계절에 맞는 모자를 적당히 써주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5. 마무리
두피도 피부처럼 관리하라는 말이 있죠. 나이가 들수록 그것도 참 무릎 탁 치게 맞는 말이더라고요. 저는 펌은 하지 않지만 세치로 염색을 하는 편이고,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편이라서_ 서서히 좋은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네요.
샴푸도 화장품과 같이 두피 타입에 맞게 고르셔야 해요. 기름이 많은 지성 두피라면, 세정력이 강한 샴푸(살리실산, 징크 피리티온 성분)로 해주시고 건성 두피의 경우 보습성분이 들어간 샴푸를 선택해주세요.(히알루론산, 글리세린) 저처럼 민감성 두피는 향기에 집착하기보다는 저작극 성분으로 골라주시면 돼요. (셀페이트 프리)
파라벤, 지나친 인공햐요, SLS 등이 해로운 성분이 함유된 샴푸는 피해 주시고 늘 성분표 꼼꼼하게 체크해서 고르세요. 대량구매하지 마시고 항상 가장 적은 용량으로 구입하셔서 테스트 후 써보는 걸 추천드려요.
푸석함 새건에는 케라틴, 판테놀 성분을_ 두피 염증 완화에는 티트리나 알로에 등 항염성분이 있는게 도움이 되실 거예요. 탈모는 이게 머리카락이 난다라는 기대보다는 유지나 더는 빠지지 않는다라고 접근해주셔야 해요. 비오틴이나 카페인 성분이 있는 걸로 선택하면 도움이 될 거예요.
오늘 글도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오늘도 건강하게 이뻐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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