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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결제 꼭 써야 할까? | 큐리셀 페미닌워시 성분 & 사용후기

kind-blossom 2025. 4. 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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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몇 번 쓸까말까를 고민했던 여성 Y존 관리 아이템 중에 하나인 여성 청결제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여러분들은 Y존을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여성청결제는 쓰고 계신가요? 아니면 쓰지 않나요? 특히 여성청결제는 써야 한다. 쓰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데요.

 

오늘 여성청결제와 그 중에서 2023년 대한민국 소비자만족 대상(화장품(Y존케어))에서 대상을 수상한 큐리셀 페미닌워시 후기에 대해 써볼게요. 

 

여성청결제 꼭 써야 할까? | 큐리셀 페미닌워시 성분 & 사용후기

 

1. 여성청결제 써야 할까?

 

여성청결제 사용에 대한 찬반은 굉장히 팽팽한데요. 

 

여성청결제를 써줘야 한다는 근거로는 아래와 같아요.

여성의 질 내부는 pH3.8~4.5(또는 pH4~5)의 약산성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상태라고 해요. 그래서 일반 바디워시나 비누는 알칼리성이 강해 질 내부의 pH 균형을 깨뜨려 사용하면 안되는거죠.

 

외음부 가려움, 불쾌한 냄새 감소에 도움이 되는 약산성 여성청결제를 사용해줘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죠. 특히나 여자의 날(매직데이)에는 혈액과 분비물로 인해 세균 번식 위험이 높아지고, 물로만 세정한다고 해도 남은 혈액이나 분비물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생기죠.

이럴 때도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면 상쾌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 불쾌한 냄새도 제거할 수 있게 되는거에요.

 

반면에 질 내부까지 세정하면 오히려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는 의견도 있어요. 

질 내부는 스스로 정화하는 능력이 있는데 과도하게 씻어낼 경우 좋은균까지 죽이게 된다는거죠. 또한 일부 여성청결제에는 SLS(설페이트 계면활성제), 파라벤, 인공향료등이 포함되어 Y존 건강을 해친다는거에요.

전문가들은 물로만 씻어도 충분하다. 매일 씻어낸다면 스스로 보호하는 기능을 가진 질의 자연 보호막을 손상시킨다고 주장하죠. 건강한 상태라면 따뜻한 물만으로 세정해줘도 충분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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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성청결제의 올바른 사용법

먼저 pH농도를 확인해서 여성청결제를 골라야 해요. 질 내부가 약산성 환경인데, 너무 알칼리성이거나 자극적인 성분의 청결제를 쓰는 것은 질 내 균형을 깨뜨려서 안쓰니만 못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성분을 진짜 꼼꼼하게 따져 보셔야 해요. 여자의 소중하고 여린 부분이라서, 자극적인 화학 성분이나 향료가 들어간 제품은 절대 피해주셔야 합니다. 

 

제품을 꼼꼼하게 골랐다면 제품 설명서에 나온 사용법을 꼭 지켜서 사용해주셔야 해요. 

 

질 내부까지 깊숙하게 세정하는건 절대 금하고요. 외음부만 부드럽게 닦아낸다 생각하시고 씻어야 해요. 또한 자신의 피부타입이나 현재 상태에 맞춰 순한 제품으로 사용보시면서 다양한 제품을 써보길 권해요.

 

마지막으로 가려움, 분비물 증가, 냄새에 변화가 있을 때는 산부인과에서 권장하는 약산성 여성청결제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다만 세균성 질염, 곰팡이성 질염(칸디나) 같은 경우는 여성청결제가 아니라 전문의 처방을 받아야 하니까 페미닌워시가 답이란 생각을 버리셔야 해요.

 

3. 큐리셀 캘러젠 페미닌 워시 성분 분석

큐리셀 캘러젠 페미닌 워시 성분
큐리셀 캘러젠 페미닌 워시 성분

성분 효능 주의사항
코코-글루코사이드 (Coco-Glucoside)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 부드럽게 세정하며  피부 자극이 적음. 민감성 피부에서 약한 자극을 유발할 가능성
헥실렌글라이콜 (Hexylene Glycol) 보습제 및 용제, 제품의 질감을 부드럽게 해줌. 고농도로 사용 시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
1,2-헥산다이올 (1,2-Hexanediol) 보습과 방부 효과, 피부에 자극이 적음. 일반적으로 안전, 민감성 피부에서 드물게 자극을 유발
다이소듐이디티에이 (Disodium EDTA) 킬레이트제, 제품 안정성을 높이고 금속 이온을 묶어 성분 변질을 방지. 저농도에서는 안전, 고농도에서 피부 자극을 유발 가능성.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Sodium Hyaluronate), 소듐아세틸레이티드하이알루로네이트 (Sodium Acetylated Hyaluronate), 히드롤라이즈드하이알루로닉애씨드 (Hydrolyzed Hyaluronic Acid) 다양한 분자 크기의 히알루론산으로,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고 보습 효과를 제공 거의 없으나, 과도한 사용 시 끈적임이나 피부 건조함 발생 우려가 있음.
드럼스틱오일 (Moringa Oleifera Seed Oil) 보습과 항산화 효과, 피부 장벽을 강화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발진, 가려움증)
락토바실러스/발효물 (Lactobacillus Ferment)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조절, 피부 장벽을 강화, 보습 및 진정 효과. 민감성 피부에서 발효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병풀추출물 (Centella Asiatica Extract) 피부 진정, 상처 치유, 항염 효과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발진, 가려움증)
알란토인 (Allantoin) 피부 진정, 보습, 각질 제거 효과 거의 없으나, 고농도에서 피부 자극이 발생 가능성
티트리잎수 (Melaleuca Alternifolia (Tea Tree) Leaf Water) 항균, 항염 효과, 염증 완화와 세균 억제에 도움 민감성 피부에서 자극이나 건조감을 유발 가능성. 고농도시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
쑥추출물 (Artemisia Vulgaris Extract), 펜넬씨/꽃추출물 (Foeniculum Vulgare Seed/Flower Extract), 캐모마일꽃추출물 (Chamomilla Recutita Flower Extract), 로즈마리추출물 (Rosmarinus Officinalis Extract), 에델바이스꽃/잎추출물 (Leontopodium Alpinum Flower/Leaf Extract), 고삼추출물 (Sophora Angustifolia Root Extract), 작약뿌리추출물 (Paeonia Suffruticosa Root Extract), 수레국화꽃추출물 (Centaurea Cyanus Flower Extract), 보리지추출물 (Borago Officinalis Extract), 히아신스전초추출물 (Hyacinthus Orientalis Extract), 마타리카리꽃추출물 (Matricaria Flower Extract) 대부분 항염, 진정, 항산화 효과,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염증을 완화 천연 추출물은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특정 식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발진, 가려움증 등의 반응 가능성 있음. 

성분을 보면 대체적으로 안전해 보이긴 해요. 코코-글루코사이드와 같은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가 포함되어 있어 민감한 부위를 자극 없이 부드럽게 세정할 수 있어 보이고요. 

 

글리세린(성분에는 있으나 성분분석에서 일반적이라서 뺌)과 다양한 분자의 히알루론산, 드럼스틱오일 등이 있어 피부에 수분 공급 및 건조함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듯하고요.

 

병풀추출물, 알라토인, 티트리잎수, 쑥추출물 등 다수의 진정 성분이 포함된 것들이 있어 외부 자극이나 세정 후 발생할 수 있는 염증을 완화하는 기능도 있고요. 에델바이스 꽃이나 펜넬씨 등은 항산화 효과도 기대해 볼만 해요. 

 

다만 천연 추출물들은 특정 식물 성분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발진, 가려움증, 붉어짐 등의 반응이 나타나므로 주의하셔야 해요. 

4. 큐리셀 캘러젠 페미닌 워시 사용 후기

큐리셀 캘러젠 페미닌 워시 외형과 제형

 

저는 다양한 페미닌워시를 구입해서 썼어요. 광고 문구에 산부인과에서 추천해주는 제품도 써보고, 질염까지 모두 나았다는 제품도 써보았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기업의 제품도 써보고, 대기업 제품도 써보았는데요.

 

성분에서 자극적인 성분들이 꽤 있었어요. 특히나 항료가 첨가된거요. 물론 다른 몇가지 제품들은 순하고 좋아서 꾸준히 썼던 제품도 있고요. 

 

큐리셀은 안써본 제품이 없을만큼 거의 다 써보았어요. 그래서 어느 정도 저에게 맞는 브랜드라는 믿음이 있었고요. 페미닌 워시 또한 저에게 잘 맞았어요. 하지만 컨디션에 따라 건조함은 어떻게 할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여기에 좋은 제품 하나를 더 섞어서 쓸때도 있어요. 굉장히 편안하고 좋아서 꾸준히 요렇게 쓰거든요. 제가 저만의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나만의 꿀꿀팁 ✔

혹시 조아 아쿠아 멀티케어젤이요. 이거 진짜 좋거든요. 제가 큐리셀을 쓰면서 이런 얘기를 하는건 물론 내돈내산이니까 가능하지만_ 근데 이걸 큐리셀 페미닌워시에 섞어서 쓰면 촉촉함도 촉촉함인데, Y존 불편감이 거의 없어요. 특히나 여자의 날 전과 중, 후가 굉장히 예민해질 때에도 요렇게 섞어 씻어주시면 굉장히 편안하답니다. 저는 조아 제품의 경우 단독으로도 쓰지만, 꼭 하나는 창가에 두고 큐리셀과 함께 사용하고 있답니다. 

 

조아 아쿠아젤과 큐리셀 페미닌워시를 섞었을 때 제형
조아 아쿠아젤과 큐리셀 페미닌워시를 섞었을 때 제형

 

위 사진과 같이 진짜 쫀쫀해져요. 큐리셀 자체가 거품을 쭈욱 짜면 쫀쫀하거든요. 근데 조아젤로 섞으면 진짜 쫀쫀해져요. 왠지 Y존도 그렇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만큼.

 

큐리셀 페미닌워시 자체도 향료가 있다던지, 씻을 때 자극적이다던지 그렇지 않아요. 순합니다.

5. 마무리

 

여성청결제는 여자의날(매직데이) 기간 중 분비물이 많이 불쾌감이 느껴질 때,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냄새 변화나 가려움 등이 있을 때, pH 균형이 깨져서 불편함을 느낄 때는 써주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만 건강한 상태일 때는 물로만, 케어해주셔도 충분하지 않나 싶어요.

 

다만 질 내부까지 세정을 하는것은 절대 금하여 주시고, 항료나 화학성분이 많은 제품도 절대 안돼요. 그리고 페미닌워시가 여성질환을 예방해주는거지 치료는 안됩니다. 냄새나 가려움이 심해지면 병원에 방문하셔야 해요. 

 

지나치게 자주 사용하거나 세정력이 강할 경우 자연적인 pH 균형이 깨져 질 내 세균 환경이 변화할 수 있어요. 이는 도리어 질염이나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어요. 과도한 세정으로 인한 pH 불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 하고요. 

 

아무리 좋은 제품도 늘 사용방법을 지키면서 쓰셔야해요. 그리고 병은 병원에 가거나 약으로 치유하시고, 이런 부수적인 아이템은 예방차원, 관리차원이라는 것도 잊지 마세요. 늘 테스트 후 쓰시는 것도 꼭 챙겨주세요.

 

그럼 다음에도 내돈내산, 꼼꼼한 후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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