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드 립티크 솔직 리뷰 | 립티크 000,006 발색력과 사용법 총정리

안녕하세요.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하루네요. 뭔가 나도 싱그러워질 것 같은 날씨에요. 여러분은 이럴 때 가장 먼저 바꿔보는게 뭔가요? 저는 입술색인데요. 얼굴을 환하게 해주는 입술색과 쉽게 지워지지 않은 아이템을 찾아 헤매진 않으신가요? 

 

SNS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았던 지금도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오아드 립티크를 저도 구입을 해서 2달 째 쓰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오아드 립티크의 사용법, 발색, 지속력까지 2달 사용 후 리뷰를 솔직하게 이야기해볼게요.

오아드 립티크 솔직 리뷰 | 립티크 000,006 발색력과 사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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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아드 립티크란?

오아드 립티크

스티커처럼 바르고 떼어내면 입술에 물이 드는 새로운 타입의 Long-lasting Lip item인데요. 가비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분이 시작한 사업을 해서 재치있게 홍보를 해서 유명해지기도 했죠.

많은 연예인 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들의 홍보와 여자들의 지워지는 입술 고민이 맞아 떨어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템이에요. 오아드 이전에도 이런 제품이 나오기는 했으나 오래가진 않았고, 오아드 이외 다른 브랜드에서도 출시되고 있어요. 

2. 오아드 립트크 사용법

유분기를 제거한 맨 입술 준비 → 립티크를 입술선에 맞추어 골고루 발라주기 → 5~10분간 립티크를 완전히 건조해주기 → 위아래 입술을 포개어 다물어 준 후 한쪽 입술로 립티크 모아주기 → 가장자리부터 천천히 떼어낸 후 립글로스나 립밤으로 마무리 해주기 

3. 오아드 립티크 색상 및 발색, 지속력

오아드 색상(출처 : 오아드 사이트)

올해 2월경 오아드에서 립티크 외 신규 미러나잇 컬렉션 2종을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단복 입점을 하면서 신규 색상 2개가 추가되지 않았나 싶어요. 

 

오아드 립티크는 24시간 색상 지속되는 제품으로 인체 적용 시험을 통과한 제품이라고 해요. 

4. 오아드 립트키 사용후기(매우 솔직한 후기)

우선 제가 구입한 색상은 oooNEUTE 뉴테와 006WINTTO윈토 입니다. 색상을 고르는데 있어 다양한 사이트 후기를 보고 나름대로 굉장히 심사숙고해서 골랐어요. 그리고 결론은 사람마다 입술색도 미세하지만 너무도 다양해서 발색 또한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왼쪽) 000 뉴테 (오른쪽) 006 윈토

 

발색 사진을 보여드리는데, 이게 또 제가 사진을 잘 못 담는건지 실제 색과도 차이가 있어요. 특히 윈토 색상은 저것보다 더 쨍한 붉은색상입니다. 하얀 얼굴, 화장을 굉장히 잘하는 사람의 얼굴에나 어울릴법한 색상입니다. 반면에 사진상에 허옇게 나온 뉴테의 경우 실제색은 훨씬 이쁩니다. 무난하고 데일리하게 발리는 색상이죠. 

 

(왼쪽) 000 뉴테 (오른쪽) 006 윈토

 

딱 봐도 윈토는 선명한 붉음에 선홍빛을 섞은 듯하고, 윈토는 약간 오렌지빛이 나는 레드라고 할까요. 

 

그리고 이게 발색 자체가 어떻게 바르냐에 따라 또 달라져요. 저는 얇게 차라리 2번 해주는게 색이 이쁘게 올라온다는 생각을 해요. 이게 두텁게 발라주면 색이 너무 강렬해서 본연의 빛을 잃는다고 해야할까요.

 

적당하게 잘 펴발라주는게 더 중요하구나란걸 2달동안 쓰면서 깨닫게 되었어요.

 

이게 잘 떼지긴 해요. 이게 바르고 나면 입술이 쫙 땡기거든요. 5분은 좀 그렇고 8분~10분 사이가 괜찮지 않나 싶더라고요. 두텁게 발랐을 경우는 10분 이상을 권해드리고요. 

 

바르고 나면 진짜 입술이 건조해짐을 느낄거에요. 진짜 건조해요. 입술에 주름이 도드라져보이고, 그래서 얼른 립밤이든 뭘 발라줘야 됩니다. 그리고 따끔거림도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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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용법에 보면 유분기를 제거한 입술을 준비해주라고 되어 있는데, 저의 경우는 아주 얇게 무색 바세린을 발라준 후 3,4분 지난 후 발라줬어요. 진짜 얇게 발라주면 입술에 흡수가 되고 조금 신경쓰인다고 생각하면 손으로 쓰윽 닦아주는 정도.

 

왜냐면 너무 입술이 자극적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입술을 떼고 나면 그 건조함에 극치인 모습도 걱정스러웠고요. 근데 발색에 차이가 있다던가 잘 떼지지 않는다던가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저는 더 좋아서 그렇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제가 오아드를 쓰고 성분표를 보고 난 후 나만 느끼는게 아니겠구나란 생각을 많이 했어요. 아래 성분을 한 번 정리해볼게요.

성분	효능 및 주의사항
폴리비닐알코올	필름 형성제. 입술에 얇은 막을 만들어 발색을 고정하고 지속력을 높임.
다이프로필렌글라이콜 (DPG)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부드럽게 해주는 보습제. 텍스처를 부드럽게 개선.
1,2-헥산다이올	보습제이면서 항균 보조 역할. 제품을 오래 신선하게 유지.
에탄올	빠른 건조를 돕고 피부 표면을 깨끗하게 함. 하지만 민감한 입술에는 자극이 될 수 있음.
시트릭애씨드, 소듐시트레이트	pH 조절제. 제품의 산도 균형을 맞춰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
펜틸렌글라이콜	보습제 및 방부 효과.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
향료	제품의 향을 부여. 기분 좋은 사용감을 제공하지만, 민감한 사람에게는 알레르기 유발 가능.
부틸렌글라이콜 (BG)	보습 및 피부 컨디셔닝 효과. 다른 성분 흡수를 도와줌.
바닐릴부틸에터	약한 열감(따뜻한 느낌)을 주어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음. 입술이 도톰해 보이는 플럼핑 효과.
알란토인	피부 진정 및 재생 촉진. 민감하거나 자극받은 입술을 부드럽게 관리.
다이포타슘글리시리제이트	피부 진정과 항염 효과. 트러블을 완화하고 자극을 줄임.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하이드롤라이즈드하이알루로닉애씨드, 소듐아세틸레이티드하이알루로네이트	고분자/저분자 히알루론산. 입술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고 볼륨감을 더해줌. 촉촉한 립 유지.
아텔로콜라겐, 데사미도콜라겐, 하이드롤라이즈드콜라겐, 수용성콜라겐, 콜라겐, 콜라겐아미노산, 프로콜라겐	다양한 형태의 콜라겐. 입술 탄력 강화, 보습 및 부드러운 광택 효과. 건강한 입술 연출.

성분에 보이는 폴리비닐알코올은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요. 에탄올의 경우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거나 자극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시드릭애씨드는 고농도 사용될 경우 피부 자극을 유발해요.

 

바닐릴부틸에터의 경우 온열감이 있어 꼭 소량 테스트를 권장해드리며, 콜라겐 성분은 특정 콜라겐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사용을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오아드 립티크를 사용하기 전에는 제품설명서에 나오는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읽어주셔야 합니다. 특히 입술 안쪽까지 과도하게 바를 경우 입술 안쪽이 더 여린 부분이라서 자극이 더 커질 위험이 있답니다. 에탄올 함량이 꽤 있어 보여서 민감성 입술은 건조하거나 따가울 수 있어요. 사용 후 꼭 립밤을 추가해주세요. 

 

지속력에 있어서도 저의 경우는(개인차가 있어 보임) 24시간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제경험을 말씀드릴게요. 저는 윈토를 두텁게 발라야 발색이 좋다고 해서 두텁게 바르고 입술색에 너무 충격을 먹었어요. 너무 쨍해서 당황스러웠거든요.

 

급한 마음에 입술에 혀를 가져다 댔는데 뭔가 씁쓸한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입술에 뭐 묻음 낼름낼름 하듯이 몇 번 했는데 색이 연해지는거에요.

어? 이게 뭘 먹어도 까닥없댔는데? 분명 묻어나오진 않는데. 지워집니다. 이걸 2번 정도 발색으로 인해 켜켜이 발랐는데 지속시간이 아주 약간 더 늘어난 것 뿐 지워져요.

 

입술을 자주 혀로 낼름하시는 분들이나 뭘 중간에 자주 드시는 분들은 지속시간이 더 짧을 것으로 예상되며, 양치하고 나며 입술 스윽스윽하고 나면 다시 발라줘야겠다 생각하실거에요.

 

5. 마무리 속삭임

오아드 립티크

 

발색이 오래 유지되기 위해서 촉촉하고 최상의 컨디션인 입술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기 전에 바세린을 진짜 두둑히 바르고 자요. 그리고 아침에 입술메이크업 전에 한 번 더 얇게 발라준 후 출발 하기 전에 립티크를 발라줍니다. 적당히. 그리고 중간 정도 왔을 때 한 번 떼주고, 한 번 더 발라줍니다. 

 

그리고 무색 립밤을 발라 준후, 비슷한 색상의 촉촉한 제형의 립을 한 번 더 발라줘요. 그럼 지워져도 덜 지워지더라고요. 광고대로는 아닌 듯 합니다. 그리고 입술이 굉장히건조해지니까 꼭 보습챙겨주셔요.

 

오늘은 정말 핫아이템인만큼 이걸 어떻게 써야하나 했는데 제가 이걸 구입하기 전에 굉장히 망설였거든요. 다들 좋다 끝내준다. 진짜 안지워진다. 그런 말들이어서.

 

저 나름대로는 내돈내산이니까 솔직하게 아주아주 솔직하게 적어보았어요. 구입전이라면 혹은 구입한 후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건강하게 이쁜 하루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