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녹실과 판시딜 사용 후기, 우수수 빠지던 머리카락을 멈출 수 있게 해준 아이템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녀노소 큰고민 중에 하나인 탈모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머리숱은 풍성한가요? 요즘 유전적인 탈모나 질병으로 인한 탈모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도 늘어나는 추세라서 헤어관리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죠? 먹는거, 바르는거, 씻는 거 등등등.
저도 30대 중후반에 개인적인 일과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로 인해 원형 탈모가 왔었어요. 정말 머리 한쪽이 휑할 때 그 절망은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거예요. 그때는 괜찮아지겠지 하고 가리고만 말았는데_ 가리는게 한계가 있는지라 사람들이 여기 머리카락이 비었냐라고 물어 오는 날에는 그 수치스러움을, 저는 경험해봐서 알아요.
그때 머리숱을 회복할 수 있는 최소이자 최선의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마이녹실5% 여자가 사용해도 괜찮을까?
마이녹실은 원래 탈모치료제가 아니었던 것 알고 계신가요? 마이녹실의 주성분 중에 하나인 미녹시딜이 고혈압 치료제 였는데 머리카락 성장에 효과가 발견되어 고협압 치료제보다 탈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었다고 해요.
마이녹실은 3%(여성용), 5%(남성용)으로 나뉘어 있어요. 3%는 여성 남성 모두 가능한데, 5%의 경우 남성용으로 여성은 사용이 금지를 권장한다고 되어 있죠.
5%가 왜 여자는 쓰면 안되는걸로 권장되지는 의사선생님한테 여쭤보니 미녹시딜 부작용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마이녹실 부작용
- 다모증 발생 가능성이 높음 : 미녹시딜은 머리카락 성장만 타겟으로 하는게 아니라 전신으로 흡수되어 얼굴이나 팔, 다리 등 털이 자랄 가능성이 있고 남성보다 여성이 호르몬 차이로 인해 다모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 임신과 수유에 대한 안정성 검증 미비 : 미녹시딜이 혈액의 흐름 등으로 태아에게 전달되고 이게 어떤 작용을 할지 모를 일이라서 임신 준비 또는 임신 중에는 사용을 금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수유로 인해 아기에게 전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수유 중인 여성도 피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 두피나 피부에 5%가 강해서 두피 염증, 발진 등 부작용이 심하게 일어날 가능성이 높음
이뿐만 아니라 미녹시딜 자체가 초반에는 머리카락이 되려 빠지는 쉐딩 현상이 일어나거나, 저혈압 또는 어지러움 증 등 다양한 부작용이 보고되어 있어요. 아마도 호르몬 등 남성과 여성이 달라 3%를 권장하지 않나 싶습니다.
마이녹실 5%를 실제로 사용해본 후기
저는 머리 앞부분 쪽이 500원짜리 동전만큼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어요. 직장 동료들이 다들 병원에 가봐야 하는게 아니냐고 할정도였거든요. 처음에 병원에 갔을 때 의사선생님께서 복용하는 약과 마이녹실3%를 처방해주셨거든요.
스트레스 관리 당부말씀과 함께요. 2주간을 발랐는데 마음이 조급해서도 있지만 뭔가 가시적인 효과가 없어서 고민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때 가족 중에 의사가 있었는데 부작용에 대한 이야길 하면서도 5% 마이녹실에 대한 이야길 해줬죠. 그때는 다른 부작용보다 머리카락이 제일 우선이어서 다시 병원에 가서 마이녹실 5%를 말씀 드렸더니 위와 같은 부작용과 용량에대한 사항 그리고 유의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셨죠.
그리고 이번에는 마이녹실과 함께 병원약이 아닌 판시딜 약을 사서 둘을 함께 먹기 시작했죠.
판시딜은 무슨 약이며, 기대효과는?
마이녹실 5%와 함께 이번에는 판시딜 약을 함께 먹었어요. 판시딜 약국에 지나치다보면 광고가 많이 보이실거예요. 요샌 TV광고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탈모 치료 보조하는 목적인데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가격은 꽤 나갔던것 같아요. 판시딜 성분은 L-시스틴, 비오틴, 판토텐산칼슘, 철분, 요오드화칼륨, 밀배아유예요. 보시다시피 탈모 샴푸나 탈모관련 제품에 소량씩은 넣었다고 광고하는 것들이라서 탈모 제품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낯이 익을거예요.
판시딜은 1일 3회, 1회 1정 식후에 복용하시면 되고, 모든 약들이 기본 3개월 이상 꾸준히 먹었을 때 효과를 기대해 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모발성장, 손톱 강화, 두피 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단 주의할 게 있는데 판시딜에 철분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약과 함께 복용시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통하셔야 해요. 뿐만 아니라 요오드 성분이 있어서 갑상선 질환이 있는 분들도 의사선생님과 꼭 상담하시구요.
저는 처음에 복용하는걸 자꾸 잊어버려서 식사 전에 먹었다고 속이 쓰린 경험이 있어서 식사 후에 꼭 챙겨 먹었어요.
제가 마이녹실5%와 판시딜을 함께 먹어서인지 효과가 더 크지 않았나 싶고, 이후에도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카락 빠지면 판시딜은 꼭 하루 3번은 아니더라도 하루에 1번 먹되 2정씩 먹기도 하면서 끊기지 않게 먹은 약 중 하나예요.
개인적인 생각은 탈모로 인해 힘드신 분들은 꾸준히 드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끊었다 먹고 끊었다 먹고보다는요.
마이녹실 5%와 판시딜의 콜라보는 어땠을까?
여기서 주의할 점이 판시딜은 영양제, 모발 건강에 보조제 역할이라서 판시딜만 먹고 탈모가 나아지길 바라는 건 무리가 있지 않나 싶어요. 물론 탈모 예방차원에서 미리 드시는 분들께는 이걸 먹고 머리카락이 금방 풍성해지더라, 안빠지더라 하시시던데 이미 탈모가 진행될 경우는 기대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탈모에 대한 주치료가 있어 보조적인 역할로 판시딜을 함께 하길 권해드려요.
마이녹실 5%의 저는 밤에 발랐어요. 이건 아침에 바르고 직장생활을 하는건 무리가 있어요. 액체인데 이걸 바르고 나면 머리를 한 3일 안감은 사람같거든요. 그래서 퇴근 후 샤워와 머릴 감은 후 머리카락을 말린 다음 발랐어요.
꼭 사용 용량과 횟수를 지켜주셔야 하는데요. 여성의 경우 1일 1회만(남성은 1일 2회) 꼭이요. 욕심 부리지 말고, 지켜주셔야 해요. 머리카락이 아니라 두피에 도포해주셔야 해요. 한 번 사용할 때 용량은 1ml. 제가 사용했을 때는 한번 펌핑을 하면 1ml에 맞춰지는 구조였는데 요샌 안사봐서 제가 잘 모르겠지만 지금도 맞지 않나 싶어요.
용량과 횟수를 꼭 지켜서 사용해주시길 다시 한 번 당부드려요. 2~6주, 또는2~8주 정도는 초기 탈락 현상이 발생 할 수 있는데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도 이걸 바르고 2주 정도 되었을 때 자고 난 후 머리카락을 감을 때 머리가 더 빠지는 현상을 경험했어요. 그때 정말 절망했답니다. 그래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말을 믿고 그냥 꾸준히 발랐어요. 판시딜 약도 꾸준히 먹고.
2달 정도 되었을 때는 자고 일어난 후 침대시트에 머리카락이 빠지는 양과 머리카락 감고 말릴 때 빠지는 양이 확연히 줄어듬을 느꼈어요. 그리고 머리카락에 힘이 생기는걸 느끼게 되었어요. 힘이 생기는게 중요한게 머리카락이 풍성하게 보이는 효과도 있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3달 하고 2주 정도 지났을 때 원형 탈모가 진행되었던 그부분을 봤거든요. 사실 그 전에는 잘 안봤어요. 괜히 마음이 조급해지고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 하는데 이게 또 스트레스가 될까봐요.
3개월 전까지는 효과를 기대하지 말고 그냥 진행하셔야 해요. 마음을 단단하게 하시구요.
근데 그부분에 뭔가 송글송글 거뭇거뭇 보이더라구요. 머리카락이었어요. 손으로 슬쩍 만졌을 때 그 솜털같이 머리카락이 만져지는데 정말 기뻤어요.
그렇게 5개월을 정말 빠짐없이 꾸준히 발랐어요. 근데 5개월 정도 되었을 때 종아리에 털이 자라나는 제가 아닌데 샤워를 하다보니 조금 거친 털이 자라나는걸 보고 잠시 쉬었다가 발라야 하나 갈등했어요. 기분 탓인지 인중에도 거뭇해보이구요.
하지만 정말 꾸준히 발랐던 것 같아요.
7개월 정도 꾸준히 바른 후 남들이 봤을 때 그 부분이 빠졌던 부분인가란 생각이 들지 않게 보일만큼 머리카락이 자라났어요. 어디로 가르마를 해도 좋을 정도였죠. 그리고 8개월까지 마이녹실5%를 바르고 마이녹실 3%로 바꿔 발랐어요.
꽤 오래 발랐고 부작용 등이 신경쓰였거든요. 마이녹실 3%, 판시딜을 하고 난 이후에도 급격히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그런 현상없이 유지가 되더라구요. 그렇게 1년을 꼬박 마이녹실과 판시딜을 함께 했네요.
1년정도 하고 난 이후에는 마이녹실은 중단하고 판시딜과 서리태 관련 제품을 사서 함께 먹었어요.
남유네 서리태환인데, 다른 서리태환도 먹어봤는데 여기가 국내산에 성분이 가장 정직하달까요. 하나씩 포장이 되어 먹기도 좋았구요. (나중에 보니 광고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한가인씨가 먹는다고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이걸 머리카락때문에 고민인 분들께 권해드렸는데 굉장히 좋은 피드백을 받았어요.
이후에는 판시딜과 서리태환을 먹으며 꾸준히 관리를 했구요.
총평 및 마지막 당부
머리카락은 빠진 자리는 저는 약간의 타격감이 항상 남아있지 않나 싶어요. 조금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몸이 안좋으면 여지없이 그 곳에 머리카락의 힘이 없어지고 뭔지 모르게 다른곳보다 휑해보이는건 기분탓이 아니라 진짜더라구요.
저는 머리카락이 조금 빠지는게 이상하다 싶으면 즉각적으로 병원에 가셔서 바른 처방을 받길 말씀드리고 싶어요. 진짜 시간싸움이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또 하나! 단기간에 뭔가 일어나는건 없어요. 다이어트약이다 피부약이다 이런것들이 단기적인 효과도 없지만 있다고 하더라도 분명 몸에 무리가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그러니까 꾸준히! 조급한 그마음은 저도 겪어봐서 아는데 3개월 정도까지는 더는 안빠지는걸 감사하며 마음을 비우고 꾸준히 바르고 복용하는걸 권해드려요. 대신 용량을 늘린다고 뭐가 획기적으로 되는건 아니니까 항상 용량은 지키면서요. 마이녹실과 판시딜은 장기적으로 사용해도 된다고 해요. 효과를 유지하려면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다고 나온만큼 꾸준히 장기적으로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저는 미혼이고 해서. 걱정스런 마음에 중단했답니다.)
오늘 마이녹실5%, 판시딜, 그리고 남유네 서리태환까지 내돈내산 꾸준히 사용해본 후기를 속삭여드렸어요. 다음에 또 꾸준한 내돈내산 애정템으로 돌아올게요.
3개월까지는 마음을 비우고 욕심내지 말고
용량을 지키고 잘 바르고, 잘 먹고,
미지근한 바람으로 머리카락을 말리고
샴푸 거품을 오래 방치하거나 하지말고
깨끗하게 잘 씻어내세요.
그리고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
마음 관리에서 건강관리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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