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향긋한 하루 되셨을까요.
오늘은 향긋한 하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센스 스틱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어요.
저는 바닥먼지, 이불털기, 환기는 꼭 하려고 해요. 특히나 환기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이유는 먼지나 공기 순환도 있지만 방안에 가득한 냄새를 보내고 싶은 마음도 크답니다. 사람냄새라고 하지만 그래도 방안이 부담스럽지 않은 향기로 가득하다면 기분이 더욱 좋아지잖아요. 집에 방문했을 때 향기롭다면 무드 자체도 살지 않을까요.
많은 룸스프레이, 디퓨저, 고체 방향제, 향초 등등 많이 제품이 쏟아지지만 이게 또 폐암을 유발한다느니 좋지 않은 성분이 있다고 해서 말들이 많아서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죠.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제품은 HEM 제품인데요. 아마 많이들 알고 계실거예요. HEM 브랜드와 향, 그리고 타브랜드와 장단점을 비교해보도록 할게요.
HEM 인센스스틱, 다른 브랜드 비교 후 선택해보자!
HEM 브랜드 이야기
HEM은 30년 이상된 인도의 대표적인 인센스 브랜드예요. 국내에서는 헤븐센스컴퍼니를 통해 공식 수입을시작했죠. 인도 장인들의 전통적인 핸드롤링 기법으로 수작업되고 있어요. 주요 성분으로는 허브, 우드, 꿀, 자연 레진, 순수 백단향 분말, 에센셜 오일 등 다양한 자연 재료로 만들어지고 있어요.
향종류도 타브랜드에 비해 다양해서 선택장애가 있는 분들이라면 현기증을 느끼시게 될거예요.
HEM 인센스 스틱은 자연 성분으로 연기가 적고, 내추럴한 향기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특징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랍니다.
HEM 인센스 스틱의 차별화된 특징
- 인도의 최대 장점 중에 하나인 노동집약적인 산업 형태를 가장 잘 활용하여 인도 전통 방식인 핸드롤링 기법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 저가 인센스 스틱에 함유된 인위적 합성 향료나 폐질환을 유발하는 화학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성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70여개국 수출될 만큼 글로벌 인지도와 일정한 퀄리트를 유지하는 안정적인 품질을 자랑합니다.
- 자연 성분으로 기반으로 연기가 부드럽고 향이 오래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완전 고급 인센스 브랜드에 비하면 가격이 훨씬 합리적이지만 저가 인센스 스틱에 비해 품질이 월등히 높아 가성비가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타브랜드와 비교한 HEM
| 비교 브랜드 | 특성 | HEM과 차이 | 추천 대상 |
| Baieido | 바이에이도는 일본 오사카에서 설립,수백년 동안 전통적인 제조법을 유지. 불교 사찰과 전통적인 명상 공간에서 많이 사용됨. 완전 천연 성분을 사용하고 연기가 적거나 아예 없는 것으로 유명함. Kobunboku 시리즈가 가장 인기 있는 향으로 플로럴 백단향, 계피, 클로브와 한약성분을 블렌딩하여 전통적인 불교 명상 향과 비슷함. (일부 한약 느낌의 향이라고 해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음) |
연기가 훨씬 부드럽고 가벼운 향. 실내에서 사용해도 부담이 적고 폐에 자극이 적음. 또한 HEM은 강한 스파이시한 향이 있는 반면 바이에도의 경우 부드럽고 조화로운 우디 계열, 허브계열향이 많은게 차이. 또한 가격이 고급라인에 속해 굉장히 비쌈. |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향을 좋아하는 사람, 연기가 적고 부드러운 명상용 향을 찾는 사람, HEM의 특유의 인도향을 부담스워하는 사람, 고급스러운 전통 일본식 인센스를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함. |
| Gonesh | 고네시는 미국식 강렬한 향의 대표 브랜드.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브랜드. 서구 스타일의 인센스로 발전. 자유로운 분위기, 젊고 트렌디한 향을 강조함. 강한 향과 높은 지속력을 자랑하며 달달하고 현대적인 향이 많은게 특징임. 최대의 단점으로 연기가 많아 연기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부담스러운 브랜드. | HEM과 비슷한 가격대로 가성비 브랜드인 것은 같으나 향이 더 강하고 달달한 향이 많음. 또한 화학 향료를 사용하여 자연스러운 느낌보다는 강하고 인위적인 향이 주를 이룸. | HEM처럼 강한 향을 좋아하지만 더 서구적인 향을 원하는 사람, 바닐라나 체리 블라썸, 머스크 같은 캐주얼한 향을 찾는 사람, 공간 전체에 퍼지는 강한 향을 원하는 사람, 은은한 일본식 인센스가 심심하게 느껴지는 사람에게 추천함. |
| Shoyeido | 쇼에이도. 일본 최고급 전통 향의 정점 브랜드. 일본 최고의 프리미엄 인센스 브랜드. 니폰코도와 일본 전통 인센스의 양대 산맥이며 천연원료와 연기기 가의 없는 부드러운 향이 특징임. (천연원료100%, 화학 첨가물 전혀 없음). 무연 인센스로 유명하며 명품급퀄리티. 손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인센스가 많으며 고요한 분위기를 위한 향. 일상용 시리즈로 가성비 라인이 있고 프리미엄 시리즈로 최고급 전통향도 있음. | 천연원료 100% 사용(화학첨가물 전혀 없음)하며 연기가 거의 없어 무연 인센스라고 불리며 HEM에 비해 훨씬 아주 훨씬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 전통적인 불교&다도 스타일의 깊은 향으로 향 스타일. HEM과는 큰 차이를 보임. | 강한 향보다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을 원하는 사람. 화학 첨가물이 없는 천연 인센스를 찾는 사람. 실내에서 연기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인센스를 원하며 명상, 요가, 차분한 분위기조성을 튀한 향을 원하는 사람. 일본 전통 향을 깊이 있게 경험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극 추천. |
| Nippon Kodo | 일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인센스 브랜드. 4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회사로 일본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향을 만들고 있으며, 연기가 적고 자연스럽고 은은한 향이 특징. (연기가 거의 없거나 매우 적어서 실내에 굉장히 적합함) 천연 원료를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제작 방식을 고수. 일본 사찰, 다도, 명상공간, 서재에 많이 사용되며 모닝 스타 라인이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그외 카유라기,세이운 등 고급스러운 우디한 계열이 인기가 있음. | HEM에 비해 아주 훨씬 더 정제되고 부드러운 향이며 연기가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연기가 없음. 굉장히 자연스러운 향이 중심을 이루며 가격도 HEM에 비해 비싼 프리미엄 브랜드임. HEM같은 인도 인센스에 익숙해졌다면 향이 약하다고 느낄 수 있음. | 연기가 많지 않은, 연기에 굉장히 예민한 사람에게 적합.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향을 찾는 사람, 명상, 서재,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공간에 적합한 향을 찾는 사람, 인도 인센스의 강한 향이 부담스러웠던 사람, 고급라인 인센스를 찾고 있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함. |
| Satya | 인도 대표 브랜드 나그 참파향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함. 영적분위기, 명상, 휴식을 위한 향을 만드는데 특화됨. 달콤하고 우디한 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인센스 중 하나. 손으로 직접 말아서 제작하여 향이 더욱 자연스럽고 깊은게 특징. 샌달우드, 허브, 꽃, 나무 수지, 에센셜 오일 등 천연원료로 만들어지지만 일부 합성 향료가 포함되기도 함. | HEM과 비교했을 때 향이 더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향이 많음. (더 정제되고 고급스러움이 큰 차이임) 반면에 연기가 많이 나서 환기가 필요하며, 향이 HEM보다 강해 호불호가 확실히 나뉨. | 명상&힐링용 인센스를 찾고 있는 사람, 향이 진하고 오래 지속되는 인센스를 원하는 사람, HEM보다 자연스럽고 정제되며 고급스러운 향을 찾고 있는 사람, 연기가 많아도 괜찮고 공간 전체를 향으로 채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함. |
HEM 인센스 스틱을 사용해보고 느낀 단점
HEM 인센스 스틱을 사용해 보고 느꼈던 단점은 다양한 향이 있어 선택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설명이 나와있지만 정작 구입해서 맡아보면 설명과는 굉장히 괴리가 있는 향들이 많아요. 또 같은 HEM 인센스 스틱이라고 하지만 연기의 차이가 꽤 있음. 어떤 향은 제도 굉장히 얌저하게 툭 떨어지는 반면에 어떤 것은 흩날리고 연기가 많아요.
또 향이 은은한 것이 있는 반면에 정말 인도스러운 향, 인위적인향이 제품이 있고 천연 성분을 강조하지만 안티 타바코 향들은 천연성분과 일부 합성 향을 첨가했을 법 해요. 완전한 천연 인센스 스틱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함을 느껴요.
그리고 포장 퀄리티가 조금 부족해요. 좋게 말하면 군더더기 없이 육각형 종이 케이스와 안에 비닐에 인센스 스틱이 있는게 끝인데 배송 중 부러지는 게 있거나 포장상태가 엉성한게 아주아주 가끔 발견된다는 것도 단점이랍니다.
HEM 인센스 스틱 추천 향(지극히 개인적임)
레인 포레스트(가장 무난한 향이라고 생각함), 더문(뭔가 신비로운 향이라 처음에는 생소할 수 있으나 자주 킁킁하다보면 이향만의 매력에 빠지게 됨), 팔로산토(팔로산토향을 100% 구현해내지 못했지만 우드향이 제법 좋음), 포레스트(레인포레스트과 비슷한 듯 다른, 무난하고 좋은 향), 샌달(백단향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향), 파출리(이건 호불호가 정말 많이 나뉘어지는데 어떤 분들은 진짜 인도스럽다라고 싫어하시는데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 향임), 프레셔스 프레그렌스(HEM 인센스 스틱 중 제법 고급스러운 향기라고 생각함), 프레셔스 머스크(머스크 플로럴향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향), 어트렉 머니(돈을 부르는 향이라고 해서 구입했는데, 뭔지 모르게 돈 많은 회장님이 계시는데서 날법한 향, 처음에는 뭐지?하는데 다 쓰면 꼭 재구매하게 되는 오묘한 향), 프레셔서 화이트세이지(부정적인 기운들을 쫓는 의식에 쓰이는 향이라고 해서 마음이 뒤숭숭하거나 하루가 꼬일 때 한번씩 사용하는데, 은그히 부드러운 향이라서 놀랐던 향), 퍼스트 레인(이것도 제가 굉장히 많이 좋아하는 향 중에 하나. 이름과 같은 향)
개인적으로 저는 프레셔스 로즈, 화이트 머스크, 베이비 파우더, 프레셔스 유칼립투스, 프렌치 바닐라, 프레셔스 자스민, 프레셔스 라벤더, 프레셔스 릴리, 바닐라 향이 강하면서도 잔향도 좋지 않고 인위적여서 머리가 아파서 사용을 안하고 있어요. AJNA CHAKRA라고 적힌 향도 제법 좋아서 자주 사용한답니다.
근데 전체적으로 베이스가 인도스러운 향을 깔고 있다는 점은 꼭 명심하세요!
이것말고도 너무 많은데 이름을 알수가 없는 것들도 있네요.
HEM 인센스 스틱을 더욱 잘활용 할 수 있는 방법
인센스 스틱이 재 날림이 없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양한 인센스 트레이 및 홀더를 구입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더라구요. 처음에는 다이소에서 나무로 샀는데 보시다시피 가루가 그냥 막 날려요. 그리고 구입한게 집게 홀더 방식인데 유리덕분에 먼지 날림도 없고 집게로 안전하게 고정할 수도 있고, 강한 향같은 경우는 어느정도 유리안에 있다가 향이 나오는 방식이라 은은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마지막에 구입한 것은 세라믹 롱보트 홀더인데, 스퀘어 홀더가 좋긴 한데 재가 쌓이면 물로 세척해줘도 구석구석 닦는데 한계가 있고, 유리라서 지저분함이 그냥 노출이 돼요.
롱보트 홀더는 우선 다이소 제품과는 달리 가루가 그냥 안으로 떨어져 주위를 청소하지 않아도 돼요. 그리고 세라믹 소재라서 재 터는것도 그리고 물티슈로 닦아내는것도 편해서 좋더라구요.
인센스 스틱을 즐기실 거면 꼭 홀더를 함께 구입하시길 추천드려요.
오늘은 가성비 좋은 인센스 스틱으로 사랑받는 HEM 인센스 스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일본 고급라인과는 비교하면 실망스러울테지만 그래도 천연성분을표방하고 있고 저렴이 인센스 스틱에 비해 품질면에서는 확연히 좋은 인센스 스틱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성비 짱 HEM 인센스 스틱,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그럼 다음에 또 내돈내산 , 꾸준히 사용템을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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