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도는 아직까지 높지 않지만 햇살은 강렬하네요. 1년 내내 가까이해둬야 하는 화장품이 있다면, 그건 바로 선크림(자외선차단제)일 텐데요. 정말 많은 종류의 선크림(자외선차단제)이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죠.
하지만 썬크림(자외선차단제)도 나에게 맞는 게 있다는 거 아셨나요? 무조건 SPF, PA지수가 높다고 무기자차 혹은 유기자차가 좋은 건 아니에요. 내 피부에 맞고 환경에 맞게 선크림(자외선차단제)도 써야 한답니다.
오늘은 저도 다양한 썬크림(자외선차단제)을 써보았는데요. 3종의 선크림(자외선차단제)을 비교해서 여러분들이 선크림(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할 때 유용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볼게요.
2025년 선크림 3종 비교 | 피부타입별 추천 & SPF 비교
1. 선크림(자외선차단제) 왜 중요할까?
선크림은 자외선(UVA,UAB)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피부손상, 노화, 피부질환을 예방하는데요.
UVB는 피부 표현을 태우며, 피부암(특히 비흑색종 피부암) 위험을 높여요.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콜라겐, 엘라스틴을 파괴하고 주름과 색소침착(기미, 잡티)을 유발하죠. 장기적으로는 피부암(흑색종 포함)위험을 높이죠.
선크림을 바른피부와 바르지 않은 피부는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 발랐을 경우 UVB로 인한 홍반(선번)과 염증 반응을 감소하고 피부가 붉어지거나 따갑지 않게 되죠. UVA로 인한 즉각적인 색소침착(태닝)도 최소화하고요. 뿐만 아니라 피부 장벽 손상 억제, 수분 손실 감소까지 가져온답니다.의학적으로도 SPF30이상 선크림은 UVB 97%차단, PA+++는 UVA 90%이상 차단한다고 하죠.
반면에 바르지 않은 피부는 UVB로 인한 홍반, 화상발생 위험이 높고, 심하면 물집 및 통증까지 동반한다고 하죠. UVA로 멜라닌 과다 생성 및 기미 및 잡티 형성이 시작됩니다. 피부 장벽이 약화되며 피부 건조와 염증이 증가하게 되죠.
장기적으로는 어떨까요? 선크림을 바른 경우는 주름, 탄력 저하와 피부 처짐이 최소화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분해 요소 활성이 억제됩니다. 흑색종 50%, 편평세포함 40% 정도 위험이 감소하고요. 색소침착(기미, 주끈깨) 발생률이 낮아집니다. 10년간 SPF 30 이상 선크림 사용자는 비사용자보다 피부 노화 지표(주름 깊이, 피부 두께) 24% 개선된다고 해요.
세계피부과학회와 미국피부과학회는 자외선 노출이 피부암의 주요 원인(80% 이상)이며, 선크림이 이를 50~70% 줄인다고 발표했어요.
그렇다면 반대로 선크림을 바르지 않을 경우 피부는 어떨까요? 우선 피부는 광노화가 가속되고, 피부암 위험 증가, 만성 색소침착이 일어난다고 해요.
글을 적기위해 자료 조사를 하면서 다양한 논문이나 자료를 읽었는데, 귀찮다고 안바르면 안되겠단 생각을 많이 했어요. 여러분들도 꼭 꼭 챙겨 바르세요.
2. SPF와 PA, 어떤 차이가 있을까?
SPF(Sun Protection Factor)는 UVB(자외선 B)를 차단해줘요. UVB는 피부를 빨갛게 태우고, 화상을 입히는 주범이에요. 주로 기미, 화상, 피부암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죠.
SPF 뒤에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얼마나 오랫동안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주는지를 의미해요. SPF50이면 자외선 노출 후 화상이 생기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50배 늦춰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SPF15~30은 일상용으로 좋고, 야외활동이나 여행용으로는 SPF50을 권장한답니다.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UVA를 차단해주는데요.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서 노화, 주름, 색소침착을 유발하죠. 눈에 보이지 않아도 피부 속을 조용히 망치는 무서운 자외선입니다.
그렇다면 PA 뒤 +의 개수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PA+는 약한 차단, PA++는 보통 수준, PA+++는 강한 차단, PA ++++는 매우 강한 차단을 의미한답니다.
기미, 주근깨, 탄력 저하를 막고 싶다면 PA도 꼭 챙겨야겠죠.
3. 선크림(자외선차단제) 3종 성분 비교
다양한 선크림이 있지만, 제가 오늘 비교해드릴 선크림은 셀리맥스, 코스메쉐프, 니베아입니다.
셀리맥스 오일 컨트롤 선크림 SPF50+ PA++++
코스메쉐프 막걸리 맑은톤 선크림 SPF50+ PA++++
니베아 선크림 프로텍트 슈퍼 워터젤(펌프) SPF50 PA+++
세가지 브랜드를 조사했어요. 무기, 유기, 혼합자차라는 차이점이 있어서 선정을 하게 되었어요. 나름대로 이것저것 비교해서 조사해 표로 작성했어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
유기자차는 유기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에 흡수되어 자외선 에너지를 열 에너지로 변환시켜 소멸시키는 화학적 방식으로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발림성이 좋고, 백탁현상이 적은 편이에요. 피부에 흡수되어 작용하므로 외출 20~30분 전 미리 발라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답니다. 땀이나 물에 비교적 쉽게 지워질 수 있어 덧바르는 것이 중요해요.
무기자차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 표면에 물리적인 보호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반사시키거나 산란시켜 차단해요. 피부에 막을 씌우는 방식이라 바르는 즉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나타납니다.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지 않아 민감한 피부나 어린이에게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요. 대신 텍스처가 다소 뻑뻑하고 백탁현상이 있을 수 있어요. 최근에는 다양한 기술로 백탁현상을 줄인 제품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유기자차에 비해 지속력이 좋은 편입니다.
셀리맥스 오일 컨트롤 선크림 SPF50+ PA++++
혼합자차라서 백탁이 거의 없어요.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 등 미백과 주름개선 성분이 포함되어 있죠. 보송한 마무리감이라서 여름철 지성피부가 쓰시기엔 편할 거에요.하지만 사이클로헥사실록세인(실리콘계, 환경호르몬 이슈), 부틸옥틸살리실레이트, 트라이에톡시카프릴릴실레인 등 실리콘계 다수가 포함되어 있어 폐쇄성 여드름 유발 가능성이 있고, 민감피부나 트러블 피부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스메쉐프 막걸리 맑은톤 선크림 SPF50+ PA++++
100% 무기자차입니다. 쌀 발효추출물로 피부 진정과 미백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어요. 톤업 효과도 있어서 집 근처 나갈 때 이것만 바르고 나가도 될 것 같아요. 실리콘 계열 성분이 적고, 무자극 성분으로 구성된 점도 칭찬할 만합니다. 베르가모트 오일, 리모넨, 리날룰 등 에센셜 오일 포함되어 있어 항료 민감자와 알레르기 체질은 테스트 후 사용권장해요. 하지만 대체로 성분이 좋아 민감성, 임산부, 트러블 피부를 가진 분들께는 쓰기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니베아 선크림 프로텍트 슈퍼 워터젤(펌프) SPF50 PA+++
젤 제형으로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을 가졌어요. 히알루론산 2종으로 보습력을 강화하였고 펌프형으로 쓰기도 편하답니다. 하지만 에탄올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민감피부에 자극 가능성이 있답니다. 메틸파라벤을 포함하고 있어 아토피, 예민한 피부는 피해야 하고요.
전체적으로 피부에 적합하지만, 앞서 말씀 드린대로 성분에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들은 주의를 요합니다. 발림성이 좋고 흡수가 빨라 남성, 학생, 데일리로 빠르게 바를 자차선크림을 찾고 계신분들께 적합해요.
✔ 야외활동, 유분 많은 피부는 셀리맥스
✔ 예민한 피부에 순한 성분을 원할 때 코스메쉐프
✔ 촉촉한 사용감과 빠른 흡수를 원할 때 니베아
✔ 톤업 자차선크림을 찾을 때 코스메쉐프
✔ 가성비좋고 쓰기 좋은 대용량 선크림을 찾을 때 니베아
4. 선크림(자외선차단제) 실제 사용 후기
발림은 약간 뻑뻑했어요. 그래서 바르고 난 후 끈적임은 전혀 느끼지 않았고요. 제가 느꼈을 때는 가벼운 제형은 아니라서 약간 답답함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개인적인 제피부는 약간 자극이 느껴지기도 했고요.
사진상으로 봤을 때 다소 윤기가 있어 보이지만, 얼굴에 발랐을 때는 약간 겉도는 윤기가 있다가 금세 사라졌어요. 윤기보다는 약간 건조함이 느껴진답니다. 지성피부가 쓰시기엔 적합하지 않을까 싶어요.
겉이 좀 지저분하죠. 가방에 늘 넣고 다니면서 덧발라서 좀 지저분하네요. 그만큼 부담없이 마구 쓰는 제품 중에 하나에요. 아주 약간 톤업 기능이 있어서 메이크업 전 발라도 좋고요. 한여름에도 기름기 기름종이에 한 번 걷어내주고 요걸 덧바른 후 상황에 따라 쿠션을 더 발라주시면 수정 메이크업 할 필요가 없을만큼 완벽하답니다.
워낙 성분이 순해서 자극은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무기자차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백탁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단점을 느끼지 못할 만큼 진짜 잘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워낙 인기가 있어서 품절이 잦아요.
마지막으로 니베아입니다.
일본 화장품을 판매하는 온라인에서 구입을 해서 배송비가 아깝긴 한데, 워낙 물처럼 발림성이 좋아서 정말 부담없이 노출되는 바디에 바르는 제품입니다. 사실 얼굴도 굉장히 잘쓰다가 성분을 보면서 잘 안써지게 되더라고요.
히알루론산 성분이 들어가서인지 발림도 좋고 촉촉해요. 애써서 바르지 않고 몇 번 쓰윽쓰윽 해주면 됩니다. 다른 화장품을 바로 발라도 밀리는 현상도 전혀 없어요. 얼굴에 발랐을 때도 이상이 있어서 중단한게아니고, 성분을 보다가 축적이 되면 안될 성분이 보여서 얼굴 말고 노출되는 바디에 부지런히 바르는 중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코스메쉐프와 니베아는 눈시림이 전혀 없었고, 셀리맥스는 땀을 흘리니까 눈이 약간 시림이 있더라고요. 부모님께 추천해주실 때 참고 부탁드려요. 물론 여러분들도 참고하세요. ^^
4. 마무리 속삭임
어떠셨어요? 지금 쓰고 있는 선크림도 한 번쯤 유기자차 인지 무기자차인지 SPF/PA가 어느 정도인지, 성분은 괜찮은지 체크해보세요. 그리고 여름에만 바르는게 아니라 햇살이 내리 쬘 때만 바르는게 아니고 365일 매일 발라는 주는 습관을 가지셨음 해요. 화장품에 조금 있는 걸 자외선 차단을 다했다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이에요.
제대로된 선크림으로 이쁜 피부로 오래오래 아름다우셨음 해요. 오늘 글도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에 또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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