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은 바쁜 일상 어떻게 힐링하세요? 운동, 영화보기, 산책_ 나만의 힐링 방법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제가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아이템도 힐링 아이템 팔로산토입니다. Palo Santo, 팔로산토는 스페인어로 "성스러운 나무"의 뜻을 가진 식물인데요. 주로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자생하는 부르세라 그라베올렌스 나무에서 유래했대요. 이 나무만의 독특한 향과 정화 효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답니다. 이 성스러운 나무를 집에서도 간단히 사용할 수 있단거 아시나요? 아마 요가를 다니시는 분들은 팔로산토를 접해보셨을텐데요. 오늘은 이 나무가 주는 놀라운 효능과 사용법에 대해 제대로 파해쳐 볼게요.
팔로산토 효과와 사용법 | 집에서 쉽게 정화하는 방법
1. 팔로산토는 뭔가요?
팔로산토는 페루, 에콰도르, 브라질 같은 남미 지역에서 자라는 나무랍니다. 잉카 문명을 포함한 남미의 원주민들이 영적 정화, 치유, 부정한 기운 제거를 위해 사용한 나무래요. 나무가 자연적으로 쓰러진 후 일정 기간 숙성되면서 독특한 향이 생기는데, 이게 바로 팔로산토에 핵심이에요. 악령이나 부정적인 에너지 제거, 신체와 공간 정화 뿐만 아니라 병을 치유하는 의식에서 사용되었고요. 영적 수행과 명상, 아로마테라피, 요가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어요.
화이트 세이지 알고 계시죠? 그게 강한 허브향이서 부담스러웠다면 팔로산토의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라서 훨씬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답니다.
2. 팔로산토의 놀라운 효과(효능)
신기하면서도생경한 이 나무에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 걸까요? 제가 직접 써보고 느낀 효과와 조사한 내용을 정리해볼게요. 제가 사용한 팔로산토 브랜드가 4가지 되는데, 가장 애정하는 팔로산토는 노티프 페루산 팔로산토입니다. 다른 브랜드가 좋지 않았다라기 보다는 가장 팔로산토다운 향기라서 초이스 해보았어요.
1.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적 안정
신경쓸 것도 많고, 해내야 할 일도 고민도 많은 우리잖아요. 복잡한 머리를 식히고 싶어도 딱히 뭔가 할 힘도 없을 때가 많잖아요. 그때 팔로산토를 태우면 향이 코끝으로 스치면서 긴장됐던 심신이 풀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이겐 그냥 기분이 아니라 자연향이 뇌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무수히 많다고 해요.
2. 공간와 에너지의 정화
제가 늘 말하는 집냄새있죠. 인센스스틱도 방향제도 그때 뿐이고,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려 쉽게 뭔가로 정착할 수 없을 때 팔로산토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하더라고요. 부모님은 나무냄새가 나니까 공기가 포근하게 느껴진다고 하시고, 아이들은 숲길에 온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팔로산토를 태워 연기를 창가로 살짝 보내주면 부정적인 에너지를 제거해준다고 해요. 그래서 소중한 사람 집 방문할 때, 이사선물로 팔로산토를 적극추천드려요.
3. 집중력과 창의력 향상
사실 팔로산토는 제가 예전에 요가롤 배웠을 때 알게 됐거든요. 요가를 하러 들어가면 그 방안에 팔로산토 향이 은은하게 퍼져있어서 너무도 좋았어요. 요가나 명상할 때 몰입감을 위해서 많이들 사용하시더라고요. 사실 티스토리에 글을 쓰거나 일기를 쓸 때, 집중해서 작업해야 할 때도 팔로산토를 태우면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이 잘된답니다.
4. 두통 및 통증 완화
이건 팔로산토를 태우기보다는 팔로산토 오일을 피부에 바르면 두통, 근육통, 관절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남미에서는 전통적으로 감기, 기침, 천식 치료 목적으로 사용된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팔로산토 오일에는 항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그냥 하는 말은 아니었어요. 팔로산토 오일에는 리모멘이란 성분이 있대요. 리모넨은 염증 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2017년 국제 분자 과학 저널에 실리기도 했대요. 리모넨을 투여한 동물 모델에서 염증 관련 사이토카인(염증 유발 단백질)의 감소가 관찰된 실험도 있었고요. 2014년 유럽 신경학 저널에서는 라벤더 오일과 박하 오일 등과 함께 팔로산토 오일의 향을 맡을 때 두통 증상이 완화됨이 보고가 되기도 했답니다.
5. 천연 방충제 효과
팔로산토 연기는 모기와 해충 퇴치 효과가 있다고 해요. 남미에서는 천연 모기퇴치제로 사용된다고 하더라고요. 이것도 앞서 말씀드렸던 리모넨 성분이 한몫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파라-시멘톨, 알파-피넨 등과 같은 성분이 포함되어 모기를 비롯한 곤충들이 싫어하는 향을 만들어내어 모기 퇴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요. 근데 이걸 제가 나름 실험 아닌 실험을 해봤는데 잠깐 일시적인 효과라고 생각해요. 이걸 막 태울 때는 작은 벌레들도 죽어있기도 하고, 캠핑할 때도 잠시 모기가 없나 싶은데 조금 지나면 모기며 벌레들이 여전하더라고요. 너무도 지독한 향기가 아닌지라 연기때문에 잠시 그런 효과가 있지 않나 생각해봐요.
3. 초보자를 위한 팔로산토 사용법
팔로산토는 여러가지 형태로 판매가 됩니다. 나무 스틱, 팔로산토 파우더를 뭉쳐 제작한 콘모양 인센스, 인센스 스틱, 칩형태 등으로 판매를 하고 있어요. 저는 인센스, 인센스 스틱, 칩, 콘 모두 써봤어요. 근데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나무 스틱이 가장 팔로산토답게 발향이 되더라고요. 뭔가 섞이면 팔로산토다움을 잃지 않나 싶어요. 그다음이 칩형태였답니다.
근데 이게 태우는게 사실 적응기가 필요해요. 쉽다면 그냥 불을 지펴서 태워 연기를 내면 되는데 잘못하면 그냥 탄냄새와 섞인 나무향을 먼저 느낄 수 있거든요. 나름 꾸준히 써온 경험을 토대로 알려드릴게요.
우선 준비물은 팔로산토 스틱, 라이터 또는 성냥, 팔로산토 버너(또는 홀더 버너 트레이, 스틱칩 홀더, 도자기 트레이, 불에 연소되지 않은 접시 등)이 필요해요. 솔직히 팔로산토가 스틱으로 나온다고 하지만 가루날림때문에 팔로산토를 태울만한 걸 찾느라 많은 돈을 썼어요. 향은 날리지 않되 팔로산토 향은 잘 느낄 수 있는게 솔직히 많지 않더라고요. 글로썸 팔로산토 버너가 있거든요. 그런 형태의 것이 가루날림과 향기에 적합하지 않나 싶어요. 나머지것들도 좋은데 저는 가루날림때문에 조금 불편했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은 볼 홀더 인센스 버너인데 팔로산토 스틱이 길어서 처음에는 저렇게 태우다 길이가 짧아지면 뚜껑을 덮어서 사용했답니다.
1단계는 스틱 끝부분에 불을 붙이고 20~30초 정도 태우세요. 스틱 끝을 태우세요. 그리고 불길이 마구 세게 말고 약간 불을 끝에만 지핀다 생각할 정도요. 저 처음에 욕심껏 불을 지폈다 불낼 뻔 했어요. 불이 한번 붙으니까 나무인지라 확 피어올라 무서워 손을 놨거든요. 그다음은 상상에 맡길게요. 이건 나무를 태우는게 아니고 연기를 태운다 생각하시면 조금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
2단계는 불꽃이 보이면 살짝 흔들거나(가루날림 주의) 입으로 불어서 꺼주세요. 2단계는 가루날림에 유의하세요. 버너형태경우에는 구멍에 스윽 밀어넣으면 자연스럽게 불이 꺼져서 입을 불거나 살짝 흔들었을 때 가루날림 참사를 막을 수 있거든요. 아, 그렇다고 가루가 마구 날리지 않아요. 제가 약간 호들갑 떠는거에요. 살짝 손목 스냅을 흔들면 됩니다. 그리고 연기가 뽀얗게 피어오르면 성공이에요.
3단계는 연기가 나는 스틱의 향을 음미하시면 됩니다.
저는 불이 붙으면 뚜껑을 닫아요. 그럼 불이 자연스레 잦아들더라고요. 끝이 나와있어도 저는 그냥 저렇게도 쓴답니다. 아, 여기서 주의할게 팔로산토 끝을 아래로 보이게 하고 불을 붙이면 순식간에 팔로산토 위로 불길이 타올라요. 평평하게 놓고 불을 지피셔야 해요.
제가 호들갑을 떨어서 그렇지 차분하게 몇 번하면 감이 와요. 피어오르는 연기도 참 요염해서 불멍이 아닌 연기멍도 있네란 생각하실거에요.
4. 팔로산토 제대로 고르는 법
이게 진짜 파는 곳이 많아요. 가짜도 있는게 아주 저렴하다 뭉텅이로 판다 싶으면 의심해보셔야해요. 우선 진짜 팔로산토는 밝은 갈색에 결이 선명하고, 태웠을 때 달콤하면서도 진한 나무향이 나요. 노티프의 경우 냄새를 맡아도 나무결을 봐도 진짜구나 싶더라고요. 두곳 정도 브랜드에서 사고 있답니다. 아, 노티프는 4조각에 9천원정도 해요. 저 작고 소중한 한조각이 2,250원 정도란거에요. 근데 저걸 한 번에 활활 태우는게 아니라서 한조각이 오래가요. 향도 오래가고. 그래도 비싸긴 하죠. 제가 저렴한걸 몇번 사보고 향도 그렇고 뽀얀 연기가 아니라 어디 불날 때 나는 꺼뭇한 연기가 나서 그때부턴 너무 저렴한 팔로산토에는 눈길도 안줘요. 여러분도 주의하세요.
5. 마무리
팔로산토 향을 한 번 맡아보면 끊을 수가 없을거에요. 집안 분위기, 방 분위기가 달라지거든요. 그 뿐만 아니라 제마음도 힐링이 되어서 이래서 팔로산토가 인기가 있구나 싶어져요. 여러분도 저처럼 한번 태워보면 푹 빠지게 될거에요. 독한향, 몸에 좋지 않은 향을 그냥 좋다고 넣기보다는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자연의 향을 담아보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그럼 다음에도 내돈내산, 진짜 사용하고 솔직한 후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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