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기출 전산회계1급 원가회계 chapter 원가개념과 분류II

안녕하세요. 오늘도 저번시간에 이어서 원가개념과 분류 두번째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원가의 분류를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해요. 원가분류표는 저번시간 자료를 참고해주세요.

 

1일1기출 전산회계1급 원가회계 chapter 원가 개념과 분류I

 

1일1기출 전산회계1급 원가회계 chapter 원가개념과 분류II

 

1. 추적가능성에 따른 분류

추적가능성이 있으면 직접원가, 추적가능성이 없다면 간접원가에요. 추적가능하다는 것이에요. 추적가능성은 발생된 원가가 어떤 원가대상에서 발생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말해요.

 

✔ 직접원가 

 제품이나 서비스에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원가(직접재료비, 직접노무비)

(예) 한 개의 원피스를 만들기 위한 원단 비용이나 작업자의 임금

 

✔ 간접원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에 바로 연결하기 어려원 원가(제조간접비)

(예) 원피스를 만드는 공장의 전기요금, 공장관리자의 임금

 

✔ 기본원가/가공원가

제품을 제조하는 데 직접적으로 드는 비용을 기본원가라고 해요. 직접재료비, 직접노무비를 해당되죠.

제품을 완성된 상태로 만들기 위한 모든 가공과정에 드는 비용을 가공원가라고 해요. 직접노무비, 제조간접비가 해당되죠. 전환원가라고도 한답니다.

 

여기서 왜 가공원가에 직접재료비가 포함되지 않은건지 궁금해 하실 분이 계시지 않나요? 재료가 있어야지 가공하잖아요. 이런 사고로요. 가공원가는 제품을 가공하는 데 필요한 인력과 기계시설을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을 말하는데요. 직접재료비는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재료비로 제품의 원재료에 해당해요. 즉 직접재료비는 원재료가 가공되기 전 단계의 비용이고, 제품의 기본적인 형태를 만드는데 사용돼요. 반면 가공원가는 원재료가 완성품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드는 비용으로 원재료 비용인 직접재료비는 포함되지 않는겁니다. 

 

✔ 제조간접비

직접재료비와 직접노무비를 제외한 모든 제조원가를 말해요. 직접제조경비, 간접재료비, 간접노무비, 간접제조경비가 해당되죠. 제품을 제조하는 데 사용되지만, 직접적으로 추적할 수 없는 비용을 의미해요. 여러 제품에 걸쳐서 발생하는 비용을 특정제품에 합리적인 기준에 의해 배분해야 하는거죠.

예를 들어 공장 임대료는 여러 제품을 만드는 공장이라면 여러제품에 분배되어야 하는거죠. 기계 유지보수비나 공장 관리자 급여, 전기요금 등도 해당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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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가형태에 따른 분류

원가형태는 조업도 수준이 변화함에 따라 총원가 발생이 일정한 형태로 변화할 때 그 변화형태를 말해요. 쉽게 말해서 생산량이나 활동량이 변함에 따라 원가가 어떻게 일정한 형태로 변화하는지를 말해요. 

조업도 수준은 회사가 얼마나 많은 제품을 만들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를 의미하죠. (생산량, 활동량을 뜻함) 생산량이 증가할 때 어떤 원가는 증가하고, 어떤 원가는 변하지 않거나 일정한 비율로만 증가하는지를 설명하는게 원가형태에요.

 

그래프를 보기 전에 조업도는 쉽게 말해서 기업이 실제로 생산한 양으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해요. 조금 더 세련되게 말하면 조업도는 보통 생산능력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A회사가 하루에 1,000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고 가정했을 때, 그회가 하루에 800개의 제품을 생산했다면 조업도는 80%라고 하는거에요. (조업도=실제생산량÷최대 생산능력)으로 계산할 수 있어요. 이 비율이 높으면 생산 설비가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의미하고, 반대로 낮으면 생산설비가 충분히 활용되지 않다는 뜻이랍니다.

 

✔ 고정원가/준고정원가

 

조업도의 변동에 관계없이 총원가가 일정한 원가를 고정원가라고 해요. 예를 들어 공장 임대료나 기계의 감가상각비가 이에 해당하죠. 생산량이 적든 많든 공장 임대료가 줄고 늘지는 않잖아요. 근데 준고정원가는 또 달라요.

고정원가 그래프

 

✔ 총고정원가 그래프

생산량이 아무리 변화해도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공장 임대료 생각해볼게요. 생산량이 증가한다고 해서 임대료가 변화하지는 않죠. 기계 감가상각비도 그렇답니다. 

✔ 단위당 고정원가 그래프

생산량이 증가할수록 단위당 고정원가는 감소해요. 엥? 갑자기 뭔소리냐 하시겠죠. 예를 들어볼게요. 단위당 고정원가는 총고정원가를 생산량으로 나눈값이에요. 즉, 생산량이 많아질수록 단위당 고정원가는 줄어들고 생산량이 적을수록 단위당 고정원가는 커지는거죠. 아래 예를 살펴보면 더욱 이해가 잘 될거에요.

총고정원가 1,500,000원이라고 가정

생산량이 100개 -> 1,500,000 ÷ 100 = 15,000원
생산량이 500개 -> 1,500,000 ÷ 500 =   3,000원
생산량이 1,000개 -> 1,500,000 ÷ 1,000  = 1,500원

 

준고정원가 그래프

준고정원가는 특정 범위의 조업도 내에서는 총원가가 일정하지만 조업도가 특정 범위를 벗어나면 일정액만큼 증가 또는 감소하는 원가를 말해요. 즉 일정 범위 내에서는 고정원가처럼 일정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으로 생산량이 늘어나면 갑자기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형태의 원가에요. 계단처럼 일정 구간마다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계단원가라고도 하고요. 이것도 예를 들어볼게요. A회사가 하루에 100개의 제품을 생산한다고 가정해볼게요. 기본적으로 생산에 필요한 직원이 1명이 있으며, 이 직원에게 지급되는 급여가 월300만원이라고 가정해보고요. 그럼다면 이 직원의 급여는 생산량과 관계없이 월300만원이겠죠. 그런데 하루 생산량이 100개 이상 늘어나면 추가 인력이 필요하게 되겠죠. 생산량이 100에서 150개로 증가하면, 추가로 1명의 직원을 더 고용해야 하죠. 그럼 한명의 직원이 더 추가해서 회사가 부담해야 하는 급여는 300만원에서 600만원이 되겠죠. 이렇게 고정비가 어느 구간에 급격히 늘어나거나 감소하는 원가가 준고정원가가 되는거에요.

 

✔ 변동원가/준변동원가

 

조업도의 변동에 따라 총원가가 직접적으로 비례해서 증감하는 원가를 변동원가라고 해요. 쉽게 말해서 생산량에 따라 비례적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원가죠. 원자재비, 생산직원의 임금등이 해당하죠. 생산량이 많아지면 원자재가 그만큼 더 필요할 것이고, 생산직 직원들이 늘어나 임금도 증가하겠죠. 반면에 생산량이 적어지면 원자재가 덜 필요하고 그만큼 원자재비가 줄어들거에요. 

 

변동원가 그래프를 볼까요. 

✔ 총변동원가 기준 그래프

생산량이 증가함(생산량을 조업도라고 생각해요)에 따라 원가가 비례에서 증가하는 형태에요. 즉, 생산량이 1개에서 10개로  증가하면 총 원가도 일정한 비율로 증가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단위당 변동원가 그래프

단위당 원가는 일정해요. 예를 들어 볼게요. 1개당 원자재 비용이 100원이라면, 생산량이 증가해도 단위당 원자재 비용은 100원으로 일정하게 유지하게 되잖아요. 

변동원가 그래프

그렇다면 준변동원가는 무엇일까요. 조업도의 변화에 관계없이 총원가가 일정한 고정원가와 변동원가의 두분으로 구성되는 원가에요. 변동원가와 고정원가가 혼합된 원가이므로 혼합원가라고도 해요. 일정 부분은 고정적이고, 일정 부분은 변동하는 원가죠. 기본적으로 일정한 비용이 발생하지만, 생산량이 일정 수준 이상 증가하면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해요.

전화요금을 예를 들어볼게요. 기본 전화 요금이 월 10,000원이고, 사용량에 따라 통화요금이 추가로 발생한다고 가정해볼게요. 기본요금 월 10,000원(사용량과 상관없이 발생하는 고정원가)와 사용량에 따라 변동하는 (변동원가)비용을 생각해보세요. 기계 유지 보수비를 생각해볼게요. A회ㅅ사가 생산기계를 운영하는데, 기본적인 유지보수비용이 매월 일정 금액 50,000원이 발생한다고 가정해볼게요. 근데 생산량이 많아지면 기계 사용이 빈번해지고 추가적인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죠. 생산량이 많으면 추가 비용이 2만원 더 들 수도 있다는거에요. 

준변동원가 그래프

 

가장 출제가 잘 되는 원가의 분류가  원가형태에 따른 분류거든요. 조금 복잡한 것 같지만 여러번 반복하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거에요. 

3. 통제가능성에 따른 분류

통제가능원가는 경영자가 원가의 발생 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원가로, 경영자에 대한 성과평가 시 고려해야 하죠. 부서에서 사용하는 사무용품, 광고비 등은 관리자가 통제할 수 있는 원가에 해당하죠.

통제불능원가는 경영자가 원가의 발생 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권한이 없는 원가로, 경영자의 통제 밖에 있으므로 경영자에 대한 성과평가 시 배제해야 하고요. 회사의 임대료, 세금, 외부 경제적 요인 등은 관리자가 통제할 수 없는 원가가 되겠죠.

4. 의사결정의 관련성에 따른 분류

관련원가는 특정 의사결정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원가로 선택 가능한 대안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미래의 원가 차이를 의미해요. (차액원가라고도 함) 어떤 선택을 할 때 이 원가가 그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지가 중요한대요. 예를 들어 새로운 제품을 생산할 때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원가가 이에 해당합니다. 

의사결정자가 선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대안이 선택안인데요. 어떤 회사가 A제품을 생살할지 B제품을 생산할지 결정해야 할 때 원가가 다르다면 그 원가가 관련원가에 해당하는거에요. 선택안을 비교할 때 고려되는 원가가 바로 관련원가라는 말이죠. 근데 여기서 A제품을 선택했고 B제품을 만들었다면 더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고 가정할게요. 이때 그 차액을 기회비용(기회원가)이라고 하거든요. 다른 선택지에서 얻을 수 있었던 최대이익이 기회비용(기회원가)이 되는거죠. 이것도 그래서 관련원가에 해당하는겁니다.

 

비관련원가는 현재 또는 미래의 의사결정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 원가를 말해요. 이 원가는 의사결정과는 상관이 없고,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미치지 못해요. 비관련원가에 매몰원가라는게 있는데요. 매몰원가는 이미 지출되어 회수할 수 없는 원가를 말해요. 이미 발생했으므로 현재와 미래의 의사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거죠. 근데 책을 보다보면 차이가 없는 미래원가는 비관련원가라는 표현을 볼 수 있어요. 이건 A제품을 생산할 때 B제품을 생산할 때 드는 원가가 동일하다면, 미래원가는 차이가 없기 때문에 그 원가는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비관련원가가 된다는 말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다시 정리해보자면 관련원가는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원가로 선택안과 기회비용이 포함되고,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원가인 비관련원가는 매몰원가와 차이가 없는 미래원가를 포함한다고 정리하면 됩니다. 

 

회피가능원가는 의사결정에 따라 절약할 수 있는 원가로 관련원가에 해당하고, 회피불능원가는 어떤 의사결정이라도 절약할 수 없는 원가로 비관련원가에 해당합니다. 

5. 제조활동에 따른 분류

제조원가는 제품을 생산하는데 발생한 모든 원가로 직접재료원가, 직접노무원가, 제조간접원가의 세가지 요소로 구정되었고요.

비제조원가는 제조활동과 관련이 없고 제품의 판매활동과 일반관리활동에서 발생하는 원가로 일반적인 판매비와 관리비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오늘 공부한 부분이 굉장하죠. 원가분류의 경우 이론에서 출제가 거의 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따라 오실거에요. 다음 시간에는 아주 간단하게 원가개념과 분류 마지막 시간, 원가 회계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기출문제 풀어보며 이해를 완전히 해보도록 해요.

오늘 따라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다음에 원가회계시스템과 관련 기출문제로 돌아올게요.

전산회계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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