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용해던 다이슨 에어랩이 고질적인 고장으로 구입한 샤크 플레스타일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샤크에 대한 평가가 높았고, 다이슨에 비해 가격적인 면도 매력적이었어요.
샤크 플렉스타일 컴팩트 정보와 2달간 사용 후기 그리고 5년 동안 사용한 다이슨 에어랩과의 비교도 해드리도록 할게요.
샤크(shark) 플렉스타일 솔직 후기 | 다이슨 에어랩 대신 가능할까?
1. 샤크 플렉스타일? 제품 간단 소개


샤크 헤어제품도 다양하게 있었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으루 구성된 모델로 선택을 한 것이 바로 샤크 플렉스타일 컴팩트 HD415였어요. 가격도 다양하지만 저는 20만원대로 구입을 했어요.
2-in-1 다기능 디자인으로 드라이어와 스타일러로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본체를 비틀면 강력한 헤어드라이어에서 헤어 스타일러(봉)로 변신한다는 점이 가장 특별했어요.
다이슨 에어랩과 마찬가지로 샤크 플렉스타일도 '코안다 효과'를 활용하여 머리카락을 자동으로 배럴에 감아줘요. 뜨거운 플레이트나 고열 대신 공기의 흐름을 이용하여 모발을 스타일링하므로 열 손상을 최소화하여 컨을 만들 수 있다고 해요.
또한 700g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 부담을 줄여주죠. 자유로운 회전 노출로 선꼬임이 적다는 것도 장점인 제품입니다.
2. 직접 사용해 본 샤크 플렉스타일 후기


디자인은 굉장히 심플했어요. 양쪽배럴과 기본 드라이기구성품 그리고 본체로 가장 심플한 것을 사기도 했죠. 근데 사실 저 드라이기 구성품과 배럴을 보고 이게 뭐지? 했어요. 명성과는 달리 약간 디자인면에서도 마감면에서도 부족해보였거든요.


혼자 꼼지락 찍어서 변신하는 모습을 담지 못했어요. 저기 두 버튼이 하나는 2-in-1디자인으로 변신버튼이고, 또 하나는 배럴과 드라이기 구성품을 바꿀 때 필요한 버튼이에요.
은근히 굵고, 버튼들이 익숙해지면 괜찮지만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주의하실게, 드라이 하고 난 후 배럴과 바꿔 끼울 때 뜨거워요. 어딜 만져도 뜨거워서 굉장히 당황스러워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바람도 굉장히 세서 소음도 있고, 가장 높은 온도와 가장 센 바람으로 머릴 말리면 굉장히 빨리말려지긴 하지만 머리가 건조하단 생각을 해요. 그래서 바람세기는 제일 세게 하되, 온도는 두번째 정도로 하면 적당하더라고요. 찬바람도 가능해요.
그래도 꺼짐현상이 없고 빨리 말라서 바쁜 아침시간을 아낄 수도 있고, 배럴도 컬이 잘 나와요. 다만 개인적으로 아직 스킬이 부족한건지 머리 위쪽 볼륨 넣는건 다이슨에 비해 잘 안되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하나하나 불만을 이야기하지만, 조카들은 바람이 세서 굉장히 빨리 말리고, 찬바람도 세서 굉장히 시원하게 잘 말려진다고 좋아하더라고요.
다이슨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지만, 다이슨이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분을 가지고 있어 별개로 구입했을 때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품같아요.
3. 다이슨 에어랩과 비교하면 어떨까?
가격적인 측면
샤크 플렉스타일의 경우 20만원대(HD415모델 기준)인 반면에 다이슨 에어랩은 60만원 후반대죠.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은 샤크 플렉스타일이죠. 가성비 에어랩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다이슨 에어랩의 핵심 기술인 코안다 효과를 경험할 수 있으면서도 에어랩에 비해 착한 가격이기에 예산이 한정적인 소비자에게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어요.
디자인 및 휴대성 측면
샤크 플렉스타일의 경우 드라이어 모드로 본체를 꺾을 수 있는 2-in-1 디자인이 매우 혁신적이고 실용적인데요. 휴대 및 보관 시 공간을 덜 차지하며, 사용 중 손목 꺾임이 덜해 편안해요. 360도 회전하는 콘센트레이터 등 디테일한 편의성도 갖추었죠.


다이슨 에어랩의 경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마감 품질이 뛰어나죠. 색감 자체도 굉장히 고급스럽고 세련되었고요. 사용 버튼도 스타일을 하면서도 쉽게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디테일도 무시할 수 없고요. 무게도 무겁지 않아서 사용하기도 휴대하기도 불편하지 않답니다.
디자인과 휴대성 측면에서 샤크가 다이슨에 비해 무게감이 있게 느껴지며, 본체 굵기도 굵어서 다이슨 에어랩을 사용하다 샤크 플렉스타일을 사용할 경우 굵어서 손이 더 아프다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버튼 조작도 에어랩은 스타일을 하면서 손쉽게 작동할 수 있는 구조인 반면에 샤크는 버튼을 내려야 하고 뭔가 작동을 할 때 편리성이 조금 떨어져요. 하지만 샤크의 꺽이는 본체는 손목 부담을 덜어주는 유용한 디자인이랍니다.
건조 능력 및 소음
샤크 플렉스스타일의 경우 고출력 파워로 다이슨 보다 바람이 더 강력하고 빠르게 건조된다는 평이 많아요. 실제로 바람이 3단계로 되어져 있는데 3단계로 머릴 건조할 경우 굉장히 빨리 말라요. 그래서인지 소움이 다이슨보다 더 커요.
다이슨의 경우 샤크에 비해 건조속도가 더딘 것이지 자체적으로 보았을 때도 준수한 건조능력을 보여줘요. 그래서 샤크에 비해 소움이 비교적 작고 부드러워요.
열 제어 및 모발 손상
두 제품 모두 지능형 열 제어 시스템을 통해 과도한 열 손상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고 해요.
다이슨은 초당 40회, 샤크는 초당 1,000회 이상 온도를 측정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두 제품 모두 써본 저로서는 샤크가 다이슨에 비해 더 뜨꺼운 바람이며 머리를 말리고 난 후, 건조함이나 부스스함이 샤크에게 느껴져요. 다이슨의 경우 모발이 보호되어진다. 스타일을 할 때도 덜 손상된다는게 느껴진 반면에 샤크를 사용한 후에는 머리가 좀 푸석하달까요. 개인적인 의견으로서는 다이슨이 열제어나 모발 손상 방지에 있어서는 훨씬 뛰어나지 않나 싶어요.
내구성 및 A/S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것은 다이슨이죠. 물론 고질적인 꺼짐 현상, 필터 막힘 등 문제들이 있으며 AS도 꽤 불편하고 비용도 많이 들죠. 샤크는 아직 A/S를 맡겨보지 않았지만 친구가 샤크 무선청소기를 자기 실수로 고장을 낸 적이 있는데, 굉장히 친절하게 AS를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다이슨에 경우는 구입처에 가도 AS 절차가 담긴 종이를 주고 하라고 하던지 필터를 청소해줘라, 온도조절때문에 뜨거워지면 원래 꺼지는거다라는 말만 해서 조금 무책임하단 생각을 했거든요.
어태치먼트 및 사용 편의성
샤크 플렉스타일의 경우 드라이어는 꺽임 디자인으로 드라이기로 사용할 때 스타일링 할때 편한 방식으로 맞춰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다만 양방향 배럴 부재, 브러시 어태치먼트의 질감이 다이슨보다는 거칠어요. 그리고 버튼 위치가 굉장히 불편해요. On/Off도 그렇고 바람세기, 뜨거움세기 등이 편의성과는 거리가 멀어요.

다이슨 에어랩의 경우 양방향 컬링이 가능, 다양한 어태치먼트 구성이 폭넓은 스타일링을 가능케 해요. 사용자 친화적인 버튼 위치 등 전반적인 사용 편의성이 높아요. 꺼짐현상을 제외하고는 정말 완벽에 가깝다라고 볼 수 있죠.
4. 마무리 속삭임
어떠셨나요? 객관적인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려고 해도 뭐랄까. 사용을 해본 저로서는 기능적이면, 편의성 부분에서는 다이슨 에어랩에 손을 들어주고 싶어요. 다만 필터 막힘에 따른 꺼짐 현상, 과열과 습도로 인한 꺼짐현상 등이 개선되지 않은 점, AS 정책과 불편함에 있어서는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렇게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판매하면 그만!이란 생각이 들어 마음이 조금 그렇더라고요.
반면에 샤크 플렉스타일은 독보적인 변형 디자인, 다이슨보다 컬에 있어서는 강하게 말린다는 점, 빨리 머릴 말릴 수 있다는 점, 합리적인 가격 기능적인 면이 준수하며, AS가 다이슨에 비해 친절하고 편리하다는 점이 장점일 것 같아요.
두개를 비교해서 구입하시는 것보다 별개로 보고 제품을 비교하시는게 선택을 하시는데 쉬울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5년 넘게 써왔던 다이슨에어랩과 최근 구입하게 된 샤크 플레스타일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여러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글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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