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나남뉴스에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기사를 가져왔어요. 스테이블코인이 무엇이며, 한국에서도 달러를 쓰게 될거라고 말한 미 재무장관의 스에티블코인이 불러올 미래 성장 가능성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원문 기사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나남뉴스)
"한국에서도 달러 쓰게 될 것" 美 재무장관까지 자신한 '스테이블코인' 전망 분석
미국의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스테이블코인이 불러올 시장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입장을 내놓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예산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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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알기 쉬운 경제 기사 | 스테이블코인 전망 분석
1. 기사 이해에 필요한 용어 설명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디지털 세상의 변하지 않는 동전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쉽게 접근하실거라 생각이 됩니다. 청소년들도 그리고 경제용어에 지식이 얕은 분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 설명해볼게요.
마석주(16세)는 용돈을 현금으로 받거나 계좌이체를 통해 일주일에 10,000원을 받고 있어요. 10,000원의 경우 가치는 항상 10,000원이죠. 내일도 모레도 10,000원 가치고요.
하지만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조금 다르죠. 어제는 1,000,000원이었던 비트코인이 오늘은 900,000원이 될 수 있고, 내일은 1,500,000원이 될 수 있어요.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가격이 오르락내리락하죠.
이런 가격 변동때문에 암호화폐는 "이거 오늘 사고 내일 가격이 떨어지면 어쩌지?" 또는 "친구한테 이걸로 물건값 줬는데, 나중에 가치가 달라지면 어쩌지?" 같은 걱정을 하게 만들어요.
스테이블코인은 바로 이런 걱정을 없애주기 위해서 태어난 암호화폐랍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안정적인(stable)과 코인(coin)이 홉합된 안정적인 코인이란거죠.
그렇다면 왜 안정적인 코인이 필요할까요?
가격이 계속 변하면 물건을 사고 팔거나 저금을 하는데 있어 쓰기가 어렵겠죠? 스테이블코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서 디지털 세상에서 우리가 믿고 쓸 수 있는 안정적인 돈을 만들어주려고 하는거에요. 마치 디지털 현금이나 온라인 달러 같은 역할을 하는거죠.
스테이블코인은 어떻게 안정적일 수 있을까?
스테이블코인은 특정 자산의 가치에 딱 붙어있또록 만들어진다고 해요. 가장 흔한 경우는 미국 달러에 1:1로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이에요. 즉 1스테이블코인은 1 미국달러의 가치를 항상 유지하려고 노력하죠.
그래도 저같은 경우는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스테이블코인을 만드는 회사가 은행에 실제돈(달러, 원화 등)을 넣어둬요. 예를 들어 1,000달러를 은행에 넣어두고 그 돈을 담보로 1,000개의 스테이블코인(예: USDT, USDC)을 만드는 식이에요.
만약에 누군가 스테이블코인을 다시 실제돈으로 바꾸고 싶으면, 회사가 은행에 넣어둔 돈을 꺼내서 그사람에게 돌려주는거에요. 이렇게 하면 스테이블코인의 가치가 항상 실제 돈과 같이 유지가 될 수 있겠죠?
아, 그럼 굉장히 안전한 자산이네. 하실텐데요.
하지만 코인을 만드는 회사가 중간에 있어서 그 회사가 정말 돈을 잘 보관하고 있는지 믿어야 한다는거죠. 그래서 이회사들은 정기적으로 "우리가 돈을 잘 가지고 있어요." 하고 확인을 받는답니다.
그렇다면 스테이블코인은 어디에 쓸 수 있을까요?
외국에 있는 친구에게 돈을 보낼 때 기존 은행보다 훨씬 빠르고 수수료도 싸게 보낼 수 있어요.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보내면 환율 변동 걱정도 없이 송금이 가능하다고 해요.
또한 비트코인처럼 가격이 요동치는 암호화폐 대신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꿔서 잠시 보관할 수도 있죠. 주식으로 치면 시장이 안 좋을 때 현금으로 바꿔두는 것과 비슷하죠.
마지막으로 은행처럼 복잡한 절차없이 암호화폐를 빌리거나 맡기고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디파이(DeF)라는 서비스에서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이 많이 쓰인답니다.
스테이블코인, 조심할 점은 없을까?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은 회사가 돈을 잘 보관하고 있는지 거짓말을 하진 않는지 믿어야 하는데요. 투명하게 돈을 보여주는지 확인을 해줘야 하는건 우리몫이라는거에요.
담보로 쓰인 자산의 가치가 갑자기 크게 떨어지거나 프로그램 문제가 생겼을 시 스테이블코인의 가치도 목표 가격에서 멀어질 수 있어요. 이걸 디페킹이라고 하죠. 즉 스테이블코인 가치도 폭락할 위험은 분명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전세계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어떻게 관리할지 법이나 규칙이 확실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답니다.
기축통화(Reserve Currency)
전 세계 나라들이 믿고 가장 많이 사용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돈을 의미해요.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나름의 조건이 필요하겠죠.
돈의 가치가 크게 변하지 않고 안정적이여야 겠죠. 또한 전세계 어디에서나 쉽게 바꾸고 쓸수 있어야 겠고요. (어디서든 잘 통용되어야 함) 그돈을 발행하는 나라의 경제가 전 세계적으로 아주 크고 튼튼해야 하는건 물론이며(경제 규모가 커야 함) 자유롭게 사고 팔수 있어야 해요. 마지막으로 돈을 발행하는 정부와 은행 시스템이 믿을 수 있어야겠죠.
그래서 현재 기출통화는 바로 미국달러란거죠.
그렇다면 기축통화는 전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우리나라 돈(원화)이 미국 달러 대비 얼마인지, 일본 엔화가 달러 대비 얼마인지 등 모든 나라의 환율은 대부분은 달러를 기준으로 계산이 되죠. 즉 환율의 기준이 되죠.
또한 나라들이 수출입할 때, 투자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게 달러에요.
마지막으로 각 나라의 중앙은행들은 혹시 모를 비상 상황이나 국제 거래를 위해 다른 나라 돈을 쌓아두는데 이 때 가장 많이 쌓아두는 돈이 또 달러란거에요.
결론은 기축통화는 마치 전 세계 돈의 기준점 역할을 하는거죠.
통화주권침해
내 나라 돈에 대한 자유로운 결정권을 빼앗기는 것을 의미해요.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돈(원화)을 발행하고, 원화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하죠. 우리나라 경제 사황을 잘 보고, 원화를 얼마나 만들고 어떻게 관리할지 스스로 결정을 해요. 이게 바로 통화주권이죠.
쉽게 말해 통화주권은 자기 나라 돈을 만들고, 그 가치를 어떻게 할지 스스로 결정하는 파워를 의미하죠.
반대로 통화주권침해는 이런 파워를 스스로 행사하지 못하게 되거나, 다른나라나 외부의 영향으로 인해 그 파워가 약화되는 것을 의미한답니다.
2. 기사 톺아보기
“스테이블코인이란 통화 가치의 급격한 변동을 줄이기 위해 특정 자산에 가치를 연동시키는 암호화폐다.”
암호화폐 중에서도 가격이 들쑥날쑥하지 않도록 만든 코인이라는거죠. 보통은 미국 달러처럼 안정적인 돈에 가격을 맞춰 놓는답니다. 아시겠지만 비트코인의 가격은 정말 오르락내리락 하죠. 그래서 결제용으로 쓰기는 어려워요. 반면에 스테이블코인은 가격이 안정적이어서 결제나 송금, 저축 등 실생활에 쓰기 비트코인에 비해 유리하죠.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한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쉽게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맡긴 돈을 미국 정부가 발행한 국채에 투자해서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는 뜻이죠. 미국정부가 망하지 않는 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여기고 있는거죠.
“현재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은 테더(USDT)와 USD코인(USDC)으로... 시가총액 약 2,000억 달러”
시가총액이란 코인의 전체 시장 가치를 말하죠. 예를 들어 1개의 스테이블코인이 1달러고, 총 100억개가 있다면 시가 총액은 100억 달러란거고요.
즉 사람들이 이 두 코인에 200조원 넘은 돈을 맡기고 있다는 뜻이에요.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이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기축통화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전 세계에서 기준처럼 쓰는 통화에요. 지금으로서는 미국 달러가 대표적이죠.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디지털 세계에서도 달러의 지배력을 더 키우려는 전략을 비춰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으로 인해 미국 외 국가들에는 통화 주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
미국 달러 기반 코인이 쓰이게 된다면 그 나라는 자기 통화를 통제하는 힘이 약해지겠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죠. 달러 기반 코인(USDT,USDC)을 쓰면 한국은행이 원화 가치를 조절하기도 힘들어질거에요.
그래서 일본 EU는 미국 달러 기반 코인에 시장을 뺏기지 않으려고 자기나라 돈 기반의 코인을 만들려는 중이고요.
"한편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을 통해 민간 기업에게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자는 법안을 발의했다."
우리나라도 기업들에게 원화를 기반한 코인을 만들어 유통할 수 있도록 허용하려는 시도인거죠. 한국도 달러 스테이블코인에 밀리지 않도록 자국 코인을 준비중인거에요.
3. 마무리 속삭임
여러분들은 이번 기사를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투자전략이나 계획을 떠올리셨나요?
저는 여전히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한 개념이나 필요성 보다는 위험성 모호함이 먼저인데요. 그런데 스테이블코인을 전세계적으로 준비중이고 입법화하고 있다고 하니까 머리가 멍해져요.
더불어 미국은 전세계를 미국화 하려고 하는 야욕이 어느 분야에서든 전방위적으로 연구하고 실현한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기도 하고요.
다양한 고민과 생각, 그리고 두려움이 뒤섞인 기사였어요. 하지만 더불어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 그리고 세계 움직임에 대해서 알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고요.
그럼 다음에도 경제 흐름, 그리고 거기에 따른 고민이나 생각이 있는 기사를 들고 찾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