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유기 수저 젓가락 세트 | 바이러스 걱정 덜 수 있는 건강한 식기란 이런 것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집 식탁, 그리고 일하는 공간에서 조차 사용하고 있는 특별한 아이템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현대인의 식탁은 빠르고 편리해졌지만 그만큼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민은 더 커지고 묵직해졌는데요. 매일 입에 닿는 수저와 젓가락을 여러분은 어떤 기분으로 고르고 계신지요.
저희 엄마는 유기 수저와 젓가락을 관리가 힘듬에도 불구하고 사용하고 계신데요. 특히 여름이 되면 평소 쓰시던 수저 젓가락을 넣어놓고 유기 수저와 젓가락을 내놓고 사용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광명유기 수저 젓가락 세트에 한 사용후기 뿐만 아니라 유기가 스테인리스나 플라스틱 제품과 다른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광명유기 수저 젓가락 세트 | 바이러스 걱정 덜 수 있는 건강한 식기란 이런 것
1. 유기란? 왜 건강에 좋을까?
유기(鍮器)는 구리와 주석을 섞은 전통 합금으로 조선시대 왕실에서도 쓰였던 귀한 금속이죠. 현대 과학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유기의 주성분인 구리는 항균 작용이 뛰어나며, 바이러스 억제에도 효과가 있어요.
미국환경보호청(EPA)에서는 구리는 항균 금속으로 공인하고 있으며, MRSA,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주요 병원균을 2시간 내 99.9% 이상 사멸한다고 하고 있어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 국내 시험에서도 유기 제품 시험에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99.9%감소 결과가 다수에 확인되었죠.
구리&주석 자체는 식기용 안전 금속이지만 문제는 비공인, 저가 유기에서 납 검출 사례가 있으므로 반드시 무납인증 확인을 하고 구입하시면 안전하고 건강한 유기 식기류를 사용하실 수 있어요.
- 구리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2시간 내 99% 이상 제거
- 플라스틱이나 나무 수저와 달리, 환경호르몬·세균 증식 걱정이 적음
- 입에 닿는 면이 매끄럽고 따뜻한 금속감으로 식사 만족도 높음
2. 광명유기 제품의 특징
- 구리와 주석의 합금 78:22
광명유기는 인체에 유해한 납 성분 없이 안전한 주석만 사용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유기 전통의 본고장 "광명"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죠. 전통 수공예 방식 + 현대 위생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변색이나 산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전용 세척 패드나 식초로 관리가 가능하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놋그릇이라고 생각면 좀 친근하실까 싶어요.
우리 예전에 농약성분이나 독그물에 닿으면 유기 그릇이나 수저에 닿으면 검게 변한다는 말 있잖아요. 그래서 왕의 수라상에 유기가 오르던 이유라고요. 이 이야기는 유기 식기에 산성, 염기성, 황화물 등이 닿으면 검게 또는 어둡게 변색이 되는게 옛어른들이 뭔가 상한 것에 닿으면 색이 변한다고 여긴 듯 합니다.
3. 실제 사용 후기
작년 8월에 구입해서 부끄럽지만 관리를 전혀 안했어요. 그래도 변색이 거의 없을만큼 광명유기 품질이 대단하지 않나 싶어요. 누군가를 대접할 때도 수저와 젓가락을 보면 귀한 대접을 받는 기분이 든달까요.
입에 닿는 부분도 뭐 날카롭거나 이질감 없이 정말 좋고요. 무게감이 다른 수저에 비해 무겁거나 하지 않고 적당한것도 그림갑도 좋고 여러모로 저는 1000% 만족을 하고 있어요.
다만 저처럼 관리를 잘 안하다 꺼뭇꺼뭇 손가락에 묻는 경우가 있어요. 이게 바로 검은태라고 하는건데요.
구리의 산화 또는 피부와의 화학적 반응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해요. 유기 성분인 구리와 주석이 공기, 땀, 음식물 등과 반응하여 생기는 흔한 현상이라고 해요.
저처럼 관리되지 않은 유기 수저나 젓가락 표면에 산화층이 형성되어 이런 반응이 두드런지다고 하니... 역시 무엇이든 좋은것을 쓰려면 또 소중하게 관리를 해야 하는구나 하나 알았답니다. 피부 표면에 생긴 검은 변색은 비누와 물로 세척하면 쉽게 되면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해요.
그렇다면 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드릴게요.
- 사용 후 바로 미지근한 물과 중성제제를 사용해 부드러운 스펀지로 세척(뜨거운 물은 유기 표면 손상 가능성 있음)
- 금속수세미나 거친 스퍼지는 유기 표면에 흠집을 낼 수 있으니 피할 것
- 김치, 식초, 간장 등 산성 음식물이 닿는 경우 오래 방치하지 말고 바로 세척(산화방지)
- 세척 후 마른 행주나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를 완전히 닦아 보관할 것
- 전통적인 관리방법으로는 유기수저와 변색되었거나 광택이 흐려졌다면 소금과 식초를 사용해 닦을 수 있음
- 베이킹소다를 물에섞어 페이스트를 만들어 닦는 것도 효과적
- 유기 전용 광택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 유기 전용 수세미와 세척지가 판매되고 있음(광명유기에서 판매함)
- 보관은 습한 환경에서 산화되기 쉬우므로 건조한 곳에 보관(서랍이나 밀폐용기에 넣기 전에 완전히 건조할 것)
- 식기세척기는 절대 사용금지, 전자레인지도 사용금지
4. 마무리 속삭임
유기수저와 젓가락으로 인한 손가락이 까매지는 검은태 현상을 겪기도 했지만, 이건 온전히 제가 유기 식기류 관리에 대한 무지였죠. 그외 유기 수저와 젓가락을 이용하는데 있어 만족도가 높아요.
가족 건강, 소중한 사람의 건강이 중요하게 생각되시는 분, 아이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식기를 찾는 분, 친환경·제로웨이스트 식생활에 관심이 있는 분, 혼수용·선물용으로 전통의 품격을 담고 싶은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드려요.
스테인리스도 304 또는 316 등급의 경우 안전하죠. 하지만 플라스틱, 나무 또는 대나무의 경우 고온 조리 시 환경호르몬 우려, 긁히면 세균 번식 가능, 틈새에 물기나 세균 번식 가능이 있는 재질로서 스테인리스에 반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죠.
스테인리스에는 항균력 기능이 없기에 항균력까지 챙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유기 재질의 식기류를 사용하길 추천드려요.
오늘 광명유기 수저 젓가락세트에 대한 글이 어떠셨나요? 저는 우리의 선조들의 지혜를 알 수 있는 하나의 부분이 유기이지 않나 싶어요. 그럼 다음에 또 좋은 제품, 그에 대한 정보로 찾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