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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선종, 수술해야 할까? 원인부터 치료, 도움이 되는 영양소까지 총정리

kind-blossom 2025. 6. 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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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섬유선종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해요.

작년에 가끔 부분적으로 가슴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섬유선종이라고 6개월마다 추적검사를 받으라는 진단을 받았는데요. 이번에는 병원에서 다시 한 번 조직검사를 하고 왔어요. 별개 아니라고 치부했는데 섬유선종(조직검사가 나와야 알겠지만)도 관리가 필요하겠다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 공유하고자 글을 씁니다.

 

젊은 여성들에게는 흔하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렇지도 않은게 아니기에 섬유선종이 무엇이고 원인과 치료법, 도움이 되는 영양소나 피해야 할 습관까지 정리를 해볼게요.

섬유선종, 수술해야 할까? 원인부터 치료, 도움이 되는 영양소까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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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섬유선종이란?

섬유선종
섬유선종

섬유선종은 유방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에요. 주로 20대에서 50대 사이의 여성에게 많이 발생을 하는데요. 유방암과는 달리 다른 신체 부위로 전이되지 않고 성장속도도 느린편인게 특징이에요. 

 

보통 통증은 없으나 딱딱하고 잘 움직이는 멍울 정도이며, 대부분 자연 경과 관찰이 가능해요.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이 필요하지만요.

 

크기는 1~2cm정도이지만, 2cm 이상의 거대 섬유선종이나 여러 개가 동시에 발생하는 다발성 섬유선종도 있어요.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생리주기 동안 크기와 증상이 변할 수 있고, 임신과 수유시기에 커졌다가 폐경 후에는 자연적으로 크기가 줄어들기도 한대요.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 양성 종양으로 배란기처럼 에스트로겐 수치가 증가하는 시기에는 섬유선종이 호르몬 자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크기가 커지거나 더 단단하게 만져질 수 있어요.

2. 섬유선종의 주요 원인

출처 : Unsplash 의 Pawel Czerwinski
출처 : Unsplash 의 Pawel Czerwinski

섬유선종의 정확한 원인을 명확하지 않아요. 유방의 한 국소 부위가 다른 부위에 비해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죠.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률이 높아지며, 카페인 과다나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노출 등도 일부 연관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3. 섬유선종의 치료 방법

섬유선종은 대부분 양성 종양으로 모든 경우에 치료가 필요한건 아니랍니다. 종양의 크기, 모양, 위치, 통장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됩니다.

 

크기가 2~3cm 이하로 특별한 증상이 없는 섬유선종의 경우 6개월~1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유방 초음파 검사를 통해 추적 관찰을 해요. 대부분의 섬유선종은 2~3cm 정도 자라면 성장이 멈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크기가 2cm이상으로 크거나 빠르게 성장하는 경우, 종양이 커서 통증이나 불편감을 유발하는 경우, 환자가 유방암으로 진행될까봐 불안해 하는 경우, 복합성 섬유선종이거나 엽상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는 제거술을 고려할 수 있어요.

출처 : Unsplash 의 Olivier Gerbault
출처 : Unsplash 의 Olivier Gerbault
흔히 맘모툼으로 알려진 방법으로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진공 흡인 방식으로 조직을 체취하고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혹의 크기가 매우 크거나 위치가 좋지 않은 경우, 다발성 섬유선종을 한 번에 제거해야 하는 경우는 피부를 절개하여 종양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이 있어요.

 

4. 섬유선종 관리에 도움 되는 영양소

우선 정기적인 추적 관찰, 매달 유방 자가 검진을 통해 크기 변화나 통증, 멍울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게 먼저에요.

보조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이 함께 가야 하는데요.

 

식이섬유(현미, 귀리, 채소), 인돌-3카비놀(브로콜리, 양배추), 오메가-3 지방산(연어, 들기름, 아마씨), 항산화제(당근, 블루베리, 견과류), 비타민D(계란, 햇빛, 등푸른 생선)이 도움이 되는데요.

  • 항산화성분 : 비타민A,C,E가 함유된 채소, 과일, 견과류(당근, 고구마, 시금치, 감귤류, 딸기, 브로콜리, 피망, 견과류, 아보카도, 식물성 오일 등) , 셀레늄(브라질너트, 해산물, 통곡물 등)
  • 식이섬유 : 장건강을 개선하고 체내 에스트로겐의 배출을 돕는 역할(채소, 과일, 통곡물, 콩류)
  • 오메가-3 지방산 : 함염증 효과(고등어, 연어, 참치, 아마씨, 치아씨드 등)
  • 식물성 단백질 :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호르몬 균형에 궁긍적인 영향을 미침(콩,된장, 청국장 등)
  • 비타민D : 햇볕을 쬐거나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 섭취(지방이 많은 생선, 버섯, 강화 우유 등)

출처 : Unsplash 의 Debby Hudson
출처 : Unsplash 의 Debby Hudson

항상 이런걸 볼 때마다 우리는 모르고 하지 못하는게 아니라, 알면서 하지 않은 것들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무언가를 잃거나 잃을 뻔하고 나서야 다시 한 번 찾아보지만 우리가 빤히 알고 있는 것들을 재확인하는게 다반사니까요. 자연에서 오는 음식을 먼저 그리고 가공식품이나 배달음식은 조금 더 뒤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5. 피하면 좋은 습관

피해야 하고 조심해야 하는 것들도 있는데요. 

  • 카페인 과다(커피, 초콜릿, 에너지 음료)
  • 고지방 육류나 트랜스 지방
  • 정제된 탄수화물(흰빵, 과자, 설탕 등)
  • 과도한 유제품
  • 음주와 흡연

붉은 육류, 가공육(햄, 소시지, 베이컨 등), 튀긴 음식, 패스트푸드 등은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염증 유발할 수 있어 제한하는게 좋겠죠.

 

카페인의 경우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요. 카페인이 유반 섬유선종의 발생이나 유방통과 관련되어 있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그 연관성이 명확하지 않다는 결과도 나왔어요.

 

흰쌀밥, 흰 빵,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와 가공식품 등은 혈당을 빨리 올리고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좋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플라스틱 용기 사용 최소화, 통조림 식품 섭취 자제 등 환경 호르몬 노출을 줄이는 노력도 중요해요. 환경 호르몬이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작용하여 

6. 마무리 속삭임

저도 조직검사 결과가 나와봐야지 이게 섬유선종인지 암인지 그리고 6개월 혹은 1년 추적검사를 할지, 수술을 할지 결정이 될텐데요. 이후 추가적으로 제가 경험한게 생기거나 좋은 정보가 생기면 함께 공유할게요.

여성분들 건강 조심하시고요. 오늘 저의 글이 조금이라도 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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