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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 뭐가 달라질까? 독서가 주는 실질적인 변화

kind-blossom 2025. 5. 18.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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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독서를 통해 삶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해요. 저도 SNS를 시작하면서 핸드폰이나 노트북을 사용하는 시간이 꽤 늘었는데요. 예전에는 꽤 책을 가까이 했던 것 같은데 어느새 한 달 아니 1년에 5권도 책을 완독하지 못하는 지경까지 왔더라고요. 요즘은 자기 전 30분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책이 좋다라고 하지만 정작 어떤 실질적인 변화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오늘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독서가 우리 뇌와 마음 그리고 일상에 가져오는 놀라운 변화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출처 : Unsplash 의 Patrick Tomasso
출처 : Unsplash 의 Patrick Tomasso

책을 읽으면 뭐가 달라질까? 독서가 주는 실질적인 변화

1. 뇌가 달라진다 | 독서의 인지적 효과

출처 : Unsplash 의 Michał Parzuchowski

책을 읽을 때 우 뇌는 단순히 단어를 해독하는게 아니라고 해요. 여러 뇌 영역이 동시에 활성화되며 복잡한 네트워크를 형성합니다. 에모리 대학교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소설을 읽는 동안 언어 영역뿐만 아니라 감각 정보를 처리하는 뇌 부위도 함께 활성화된다고 하는데요. 

 

이야기 속 캐릭터가 달리면 운동 피질이, 음식을 맛보면 감각피질이 활성화된다고 하니 놀랍지 않나요?

 

또한 놀랍게도 정기적인 독서는 노년기 인지 건강에 강력한 보호막이 된다고 해요.<<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독서와 같은 인지 자극 활동은 치매 발병 위험을 최대 35%까지 낮춘다고 해요. 이것은 인지 예비력이라는 뇌의 능력 때문에 독서를 통해 형성된 풍부한 신경 연결망이 뇌 손상을 보완해주는기 때문이라고 해요.  

 

마지막으로 디지털 시대에 우리의 주의력과 관련된 문제인데요. 점점 짧아지는 주의력과 집중력, 그러나 정기적인 독서는 장기간 한가지에 집중하는 능력을 키워주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하버드 의학대학 연구에 따르면 독서는 작업 기억력과 장기 기억력 모두를 향상시킨다는고 발표했어요. 

2. 마음이 달라진다 | 정서적 변화

출처 : Unsplash 의 Filip Mishevski
출처 : Unsplash 의 Filip Mishevski

독서는 심리적, 정서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주는데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핸드폰이나 컴퓨터 속 영상을 보며 풀고 계신건 아닌가요? 스트레스의 최고 치료제가 책, 독서라는거 알고 계시나요?

단 6분간의 독서만으로도 스트레스가 68% 감소한다고 합니다. 이는 음악감상 61%, 차마시기 54%, 산책 42% 보다 더 효과적인 수치인데요. 반면에 SNS 또는 영상은 스트레스 해소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해요. 

 

스트레스 해소 뿐만 아니라 우울감을 줄어들게 하는 역할을 하는게 독서라고 하는데요. 

 

영국 NHS(국가보건서비스)는 경증 및 중등도 우울증 환자들에게 독서치료를 처방하는데요. 여러 임상 연구에서 특정 도서를 통한 치료적 독서가 우울 증상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고 이해하는 안전한 방법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하죠.

3. 삶이 달라진다 | 실생활 변화

출처 : Unsplash 의 Milada Vigerova
출처 : Unsplash 의 Milada Vigerova

사실 제가 다시 책을 읽어야겠다라고 생각한 여러 이유 중 하나가 잠의 문제였는데요. 노트북 작업 또는 핸드폰을 보는 행위가 자기 전 루틴이 되다보니까 불면증이 조금 더 심해진 것 같았거든요.

종이책을 읽을 경우 졸리게 되잖아요. 실제로 자기 전 30분 정도의 독서는 불면증 완화에 큰도움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의사를 전달하거나 무엇을 표현할 때 표현능력이 한정적여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책을 읽다보면 좋은 말 혹은 적재적소의 표현을 학습할 수 있는데 그게 되지 않다보니 발생한 문제같았어요. 단순히 말을 잘하다가 아닌 내 생각과 감정을 정확한 어휘와 표현으로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게 굉장히 중요하잖아요.책을 읽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50%나 많은 어휘를 사용한다고 하니 책을 가까이 하는건 정말 맞는것 같아요.

4. 어떻게 책과 친해질 수 있을까

독서의 습관
독서의 습관

책을 읽는 것을 시작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여지시는 분들, 예전에는 꽤 책을 읽었는데 바쁜 일상을 핑계로 멀어져 버린 분들_ 책의 효과를 분명 알고 계시는데 시작하는게 쉽지 않죠.

 

저같은 경우도 다이어리 하루 계획에 늘 30분 독서가 있었는데 한달이 넘도록 계획을 실행하지 않고 방치된 상태였어요. 그러다 시작한게 바로 오디오북과 전자책이었어요. 요즘은 유튜브에도 책을 읽어주는 채널이 많더라고요. 그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책을 틀어놓거나 예스24 E-Book을 활용해서 읽기도 했어요.

 

하지만 오디오북에 경우 중간중간 광고가 있어서 불편했고, 전자책도 블루라이트 때문에 눈이 피로했었죠. 

 

그래서 30분 독서가 아니라 짧은 독서로 시작을 하기로 했어요. 그게 바로 시였어요. 시집을 들고 시 몇 편을 읽고 잤어요. 왠지 독서를 했다는 성취감도 있었지만 시가 주는 위로가 굉장했어요.

 

마지막으로 어려운 책이 아니라 가장 흥미로운 주제로 시작을 했어요. 무엇을 읽냐가 아니라 읽은 행위 자체가 초점을 맞춘거죠. 저는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던 나빌레라 만화책을 선정해서 읽기 시작했어요.

나빌레라
나빌레라

 

정말 눈물도 흘리고, 더 읽고 싶어서 자는 시간을 넘길 정도가 있었을만큼 몰입을 했죠. 그렇게 차근차근 글자와 친해지고 책과 가까워지는 연습을 했었어요. 

 

그리고 손을 뻗으면 될 정도에 책을 한두권 두고 자기 전 읽을 수 있도록 했던 것도 하나의 방법이었답니다. 

5. 독서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

독서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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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나 하고 찾아보았어요. 주말은 시간의 여유가 있지만 평소에는 바쁨, 피로 그리고 다양한 고민들 때문에 긴 시간을 확보해서 독서를 하는게 도리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서 어떻게 하면 독서를 끊이지 않고 하되 습관이 될 수 있을까 저도 고민이 많거든요.

 

여러 방법이 있는데, 15분 법칙이 있더라고요. 하루 15분만 읽자 목표를 세워 시간적인 부담감을 줄이고 흥미로울 경우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효과까지 있어서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되겠더라고요. 

 

특정시간이나 장소를 독서와 연결지어 나만의 독서 루틴을 만드는 방법이 있어요.

커피를 마실 때는 독서, 저처럼 잠들기 전 30분 전에는 독서 이런 식으로 독서 시간을 정하는거죠. 저는 우울감이 들거나 짜증이 날 때도 독서란 루틴을 정했어요. 마음이 뒤죽박죽일 때는 음악보다는 책이 주는 위로가 굉장하더라고요. 

 

일관된 습관과 루틴은 뇌가 자동으로 독서 모드로 전환되도록 돕는다고 하니까 자신만의 독서 루틴을 만든다면 책읽는 습관이 우리 삶에 들어오지 않을까요? 하지만 우리가 뭐든 습관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66일이 필요한다고 하죠. 66일이 동안 15분동안 꾸준히 독서를 한다고 해도 책을 충분히 많이 읽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6. 마무리 속삭임

출처 : Unsplash 의 Shu Qian
출처 : Unsplash 의 Shu Qian

 

저도 자기 전 책을 읽기 시작한지 15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요. 올해의 목표는 하루도 빠짐없이 최소 15분이라도 책을 읽고 자자가 추가가 되었어요. 보름밖에 되지 않았지만, 자기 전 핸드폰을 보지 않아서 인지 알 수 없는 두통이나 눈통증이 확연히 줄었어요. 그리고 잠의 질 자체도 좋아진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누워서 읽은 책을 곱씹어 보는 것도 마음적으로 참 평온해짐을 느껴지기도 하고요.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을 물려주는게 좋은 부모라는 말이 있잖아요. 조카들에게 책을 봐야한다라고만 하고 핸드폰을 보거나 노트북만 보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운동이 됐든 독서가 됐든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이들이 따라와주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나라는 OECD 평균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독서율과 책 소비량이라고 해요. 반면 인도, 핀란드, 일본, 독일 등은 책읽기 문화, 독서 시간, 높은 서점 밀집도를 자랑한다고 해요. 우리나라에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독서문화가 생겨나가길 바라며 글을 마치려고 해요.

 

그럼 다음에 또 공유하고 싶은 내용,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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